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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신문은 선생님]
[식물이야기] 3000년 전부터 재배… 씨앗 감싼 보송보송한 솜으로 이불 만들죠 2021.12.20 (월)
성탄절을 앞두고 크리스마스트리 위에 하얀 눈 장식들이 많이 보여요. 눈은 원래 차가운데, 장식에선 왠지 따뜻한 느낌이 드네요. 목화에서 추출한 목화솜으로 만들어서 그런가 봐요.인도·페루 등이 원산지인 목화는 약 30..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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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8개 손가락처럼 생긴 잎… 공기정화 식물로 많이 쓰여요 2021.12.13 (월)
꽃이 귀한 겨울에 눈꽃 같은 미색의 꽃을 피운 팔손이를 만나는 건 반가운 일이에요. 팔손이라는 이름은 여덟 갈래로 갈라진 잎<사진①>이 마치 손같이 생겨서 지어진 이름이지요. 어린 팔손이 잎은 1~5갈래였.. 글·사진=최수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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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크리스마스트리'로 가장 많이 쓰이는 한국산 나무… 20m까지 자라요 2021.12.06 (월)
12월이 되자 여기저기에 환하게 불을 밝힌 크리스마스트리가 보여요. 가정에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 문화는 16세기 독일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일설에는 크리스마스트리에 처음 촛불을 밝힌 것이 독일의 종교 ..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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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사는 나무… 껍질·몸통 가운데가 붉은색이에요 2021.11.29 (월)
스산한 겨울 날씨에 나무들이 생기를 잃어가고 있어요. 그런데 뾰족한 잎새 사이로 붉은 열매까지 조랑조랑 달고 매력을 뽐내는 나무가 있어요. 사시사철 푸른 '주목<사진>'입니다. 주목은 한국·중국·일본·러시.. 최수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문화사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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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앙증맞은 보라색 열매… 줄기와 양쪽 가지가 삼지창 작살 닮았대요 2021.11.22 (월)
아기 새끼손톱보다 작고 동그란 열매가 다글다글 탐스럽게 달렸어요. 울긋불긋 단풍잎도 말라가는 이 계절, 황토빛 잎사귀 사이 보랏빛 열매가 반겨줍니다. 집 앞 공원에서도, 멀리 떠난 등산길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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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마지막 잎새' 희망의 상징… 개구리 발가락 닮은 '흡착근'으로 벽에 착 붙어요 2021.11.15 (월)
자유롭게 뻗어나간 줄기 따라 붉은색으로 곱게 물든 담쟁이덩굴<큰 사진> 잎사귀가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담쟁이덩굴은 건물 담벼락, 바위, 나무 가리지 않고 잘 달라붙어 살아가는 덩굴식물이에요. 이렇게 어디든.. 최수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문화사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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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톡 쏘는 알싸한 맛이 특징… 씨앗으로 겨자 만들고 기름도 짠대요 2021.11.08 (월)
시원한 맛을 기대하고 먹었는데 톡 쏘는 매운맛에 코끝이 찡그려져요. 전남 여수의 명물인 '갓김치'입니다. 처음에는 좀 낯설기도 하지만, 아삭아삭하고 알싸한 맛이 중독적이에요. 삼겹살이나 라면을 먹을 때 배추김치보다 ..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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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가지에 화살 깃 닮은 '날개' 달려… 초식동물에 안 먹히기 위해서죠 2021.11.01 (월)
전국의 단풍 명소에 사람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요. 단풍이 드는 나무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화살나무는 유난히도 선명하고 화려한 붉은빛<사진1>을 냅니다. 그래서 꽃이 피는 5~6월보다 오히려 .. 최수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문화사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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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산에 씨 뿌려 자연 재배… '황절삼'이 약효 제일 좋대요 2021.10.25 (월)
"심 봤다!" 심마니가 험한 산을 다니다 산삼을 발견하면 이렇게 외치지요. 산삼은 환경이 잘 맞지 않으면 30~40년까지도 땅속에 웅크리고 잠을 잘 뿐 싹을 틔우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일반 사람들에게 산삼을 만나..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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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부귀·다산·출세 상징… 밤송이·줄기로 '천연 염색'도 해요 2021.10.18 (월)
어느덧 가을이 깊어 고슴도치처럼 뾰족한 가시를 두른 밤송이가 하나둘 터집니다. 밤송이를 양발로 밟아서 까보면 안에 맛있는 밤이 들어있어요. 참나뭇과에 속하는 밤나무는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등 연평균 12도 이상.. 최수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문화사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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