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야기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뿌리 1.8m 땅속까지도 뻗어… 원폭 떨어진 히로시마에서 맨 먼저 싹 틔었죠
2022.06.06 (월)
뜨거운 햇살에 농사짓는 소도 걸음을 늦추는 여름이 다가옵니다. 소가 지나다니는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 있는데요. 바로 '쇠뜨기'<사진>입니다. 논둑이나 숲 가장자리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든 마디마디..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다 자라도 3m… 겨우내 붉은 열매 달려 있어요
2022.05.30 (월)
사철 푸르고 반짝이는 잎을 자랑하는 식물이 있어요. 식나무<사진>입니다. 식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와 중국·일본 등 비교적 따듯한 지역에서 자라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남도·전라남북도의 섬이나 울릉..
김용식 천리포수목원 원장·영남대 조경학과 명예교수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광합성 안 해서 엽록소도 없어… 꽃·줄기 반투명한 흰색이래요
2022.05.23 (월)
녹음이 짙어지기 시작하면 깊은 숲속 어두운 바닥에서 꽃을 피우는 식물이 있습니다. 이 식물의 줄기와 꽃은 독특하게도 반투명한 흰색으로, 마치 광물인 '수정'(水晶)과 같은 모습이에요. 바로 나도수정초랍니다.나도수정초..
김한규 위스콘신대 박사후 연구원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태백산에서 처음 발견… 꽃 모양이 배드민턴 셔틀콕 닮았어요
2022.05.16 (월)
나도바람꽃, 꿩의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들바람꽃…. 이렇게 '바람꽃'이라는 이름이 붙은 식물은 대부분 봄에 꽃을 피워요. 이른 봄 눈 속에서 꽃을 피워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너도바람꽃과 변산바람꽃이 대표적이죠. 그..
김민하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관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잎·줄기에 통증 완화 성분… 19세기엔 찌거나 구워 약으로 썼대요
2022.05.09 (월)
황금빛이 감도는 꽃무리가 들판을 가득 채웠어요. 가느다란 꽃대에 커다란 꽃이 선명한 색을 띠고 무더기로 바람에 흔들리며 늦은 봄의 장관을 만들어 냅니다. 금빛 꽃부리(꽃잎 전체)의 꽃, '금영화(金英花)'가 남도의 ..
최새미·식물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단단해서 대패 만들 때 사용…껍질 찧어 나온 액체는 접착제로 썼죠
2022.05.02 (월)
예부터 써온 나무 이름은 주로 이들이 지닌 특징을 따른 것이 많아요. 때로는 정해진 학명 외에 각 지방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이름이 붙어 있는 것도 있죠. 이를 고향에서 부르는 이름, 즉 '향명'(鄕名)이라고..
김용식 천리포수목원 원장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작은 대나무처럼 생겨… 3억년 전에도 살았대요
2022.04.25 (월)
산지를 걷다 무릎 정도 높이로 빽빽하게 자라난 짙은 녹색 식물을 본 적이 있나요? 바로 '속새'인데요. 높이 30~60㎝ 정도로, 줄기에 여러 개의 마디가 나 있어 작은 대나무로도 착각하기 쉽답니다.속새<사진&..
김한규 위스콘신대 박사후 연구원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꽃에서 퍼지는 은은한 초콜릿 향기… 열매는 바나나 닮았어요
2022.04.18 (월)
늦은 봄 산에서는 등나무처럼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간 식물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 식물의 이름은 으름덩굴이랍니다.으름덩굴은 우리나라 황해도 이남의 산지에서 흔히 자라는 낙엽성 덩굴나무예요. 낙엽성이란 겨울이나 건..
김민하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관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소금기 많은 갯벌에만 살아요… 여러 번 잎 색깔 변하는 '칠면초'
2022.04.11 (월)
회색빛 갯벌에도 봄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짠 바닷물이 오가는 데다 강한 바람이나 햇빛을 적당히 막아주는 큰 나무도 없는 갯벌. 이런 혹독한 환경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염생(鹽生)식물이 있습니다. 봄이 오면..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우리나라에만 사는 특산식물… 개나리처럼 잎보다 꽃 먼저 피우는 봄의 전령사
2022.04.04 (월)
봄이 오면 많은 나무들이 제각기 아름다움을 뽐내기 위해 꽤 바빠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다른 나무들보다 먼저 꽃을 피워 봄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나무가 있어요. 바로 '히어리'인데요. 히어리<사진>는 미선..
김용식 천리포수목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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