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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키 작으면 반송, 줄기 곧으면 금강송… 바늘잎 2장씩 뭉쳐 난대요 2022.07.04 (월)
비가 쏟아지고, 태양이 내리쬐어도 꿋꿋이 초록빛 잎을 지키고 서 있는 나무가 있습니다. 바로 '소나무'인데요. 소나무는 겨울이 돼도 항상 푸른 잎을 자랑하는 상록(常綠)수이면서, 뾰족한 바늘(針)잎을 가진 침엽(針葉..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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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재질 단단해 악기 만들 때 사용… 관절통에 효과 있어 술 담가 먹는대요 2022.06.27 (월)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나무가 살고 있어요. 그중에서는 소나무·단풍나무·감나무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높은 산에서 자라는 눈잣나무처럼 일부러 어딘가를 찾아가야만 볼 수 있는 나무도 있지요.. 김용식 천리포수목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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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열매 익으면 스스로 씨앗 방출… 흙 속에 묻혀 수년 지나도 싹 틔울 수 있죠 2022.06.20 (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작은 연못이나 논가 웅덩이, 물이 흐르지 않는 강과 저수지 귀퉁이에서 노랗고 앙증맞은 꽃을 피우는 식물이 있습니다. 노랑어리연꽃<사진>인데요. 이 식물은 습지 바닥에 뿌리를 내리고 아기.. 김한규 위스콘신대 박사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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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과거엔 놋그릇 닦을 때 사용… 밤에는 잎이 반으로 접힌대요 2022.06.13 (월)
아주 짧은 순간 열매에서 씨앗을 터트리는 식물이 있어요. 바로 '괭이밥'<사진>인데요. 괭이밥은 우리나라 곳곳의 빈 공터나 풀밭 등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풀이랍니다. 5월부터 10월까지 앙증맞은.. 김민하·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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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뿌리 1.8m 땅속까지도 뻗어… 원폭 떨어진 히로시마에서 맨 먼저 싹 틔었죠 2022.06.06 (월)
뜨거운 햇살에 농사짓는 소도 걸음을 늦추는 여름이 다가옵니다. 소가 지나다니는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 있는데요. 바로 '쇠뜨기'<사진>입니다. 논둑이나 숲 가장자리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든 마디마디..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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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다 자라도 3m… 겨우내 붉은 열매 달려 있어요 2022.05.30 (월)
사철 푸르고 반짝이는 잎을 자랑하는 식물이 있어요. 식나무<사진>입니다. 식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와 중국·일본 등 비교적 따듯한 지역에서 자라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남도·전라남북도의 섬이나 울릉.. 김용식 천리포수목원 원장·영남대 조경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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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광합성 안 해서 엽록소도 없어… 꽃·줄기 반투명한 흰색이래요 2022.05.23 (월)
녹음이 짙어지기 시작하면 깊은 숲속 어두운 바닥에서 꽃을 피우는 식물이 있습니다. 이 식물의 줄기와 꽃은 독특하게도 반투명한 흰색으로, 마치 광물인 '수정'(水晶)과 같은 모습이에요. 바로 나도수정초랍니다.나도수정초.. 김한규 위스콘신대 박사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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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태백산에서 처음 발견… 꽃 모양이 배드민턴 셔틀콕 닮았어요 2022.05.16 (월)
나도바람꽃, 꿩의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들바람꽃…. 이렇게 '바람꽃'이라는 이름이 붙은 식물은 대부분 봄에 꽃을 피워요. 이른 봄 눈 속에서 꽃을 피워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너도바람꽃과 변산바람꽃이 대표적이죠. 그.. 김민하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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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잎·줄기에 통증 완화 성분… 19세기엔 찌거나 구워 약으로 썼대요 2022.05.09 (월)
황금빛이 감도는 꽃무리가 들판을 가득 채웠어요. 가느다란 꽃대에 커다란 꽃이 선명한 색을 띠고 무더기로 바람에 흔들리며 늦은 봄의 장관을 만들어 냅니다. 금빛 꽃부리(꽃잎 전체)의 꽃, '금영화(金英花)'가 남도의 .. 최새미·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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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단단해서 대패 만들 때 사용…껍질 찧어 나온 액체는 접착제로 썼죠 2022.05.02 (월)
예부터 써온 나무 이름은 주로 이들이 지닌 특징을 따른 것이 많아요. 때로는 정해진 학명 외에 각 지방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이름이 붙어 있는 것도 있죠. 이를 고향에서 부르는 이름, 즉 '향명'(鄕名)이라고.. 김용식 천리포수목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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