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야기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뿌리로 흡수하기 어려운 영양소는 곤충 잡아먹어 보충한대요
2022.08.15 (월)
빛이 잘 들고 땅속 수분이 많은 야산 혹은 습지 주변 풀밭에서 투명한 액체가 빼곡히 맺힌 작고 둥근 잎 식물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바로 끈끈이주걱<사진>인데요. 잎에서 분비되는 끈끈한 점액에 작은 곤충이..
김한규 위스콘신대 박사후연구원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아침마다 꽃 피었다 저녁이면 떨어져… 韓·中·日에서만 자라요
2022.08.08 (월)
한여름 제주도 바닷가 길을 걷다 보면 지름이 5~10㎝인 커다랗고 노란 꽃을 만날 수 있어요. 바로 노란 무궁화라고 부르는 '황근'(黃槿·사진)이죠. 이 식물은 우리나라와 중국·일본에서만 자라요. 우리나라에서는 멸종..
김민하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관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쌉싸름한 봄철 새순은 민가의 먹거리… 꽃잎 색깔이 구절초와 달라요
2022.08.01 (월)
한여름부터 들판에 하나둘씩 얼굴을 내미는 보랏빛 들국화가 있습니다. 바로 '쑥부쟁이'인데요. 노란색의 동그란 중심부 가장자리에 보라색 가느다란 꽃잎을 열댓 개씩 펼치고, 무성히 자란 풀숲 가운데서 빼꼼히 얼굴을 내밀..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줄기가 옆으로 누워서 자라… 다 커도 높이 3m 정도밖에 안 된대요
2022.07.25 (월)
나무는 키를 기준으로 크게 세 부류로 나뉜답니다. 줄기가 곧고 굵으며 통상 높이가 8m 넘게 자라는 나무를 '교목(喬木)', 진달래나 앵두나무처럼 보통 3m 이하로 자라는 키가 작은 나무를 '관목(灌木)', 교목과 ..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영남대 명예교수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작은 꽃 모여 한 송이처럼 보여… 국화 닮은 돌연변이도 있대요
2022.07.18 (월)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 1890)는 커다란 노란색 해바라기가 꽂힌 화병 정물화를 비롯해 여러 해바라기 그림을 남겼습니다. 그중에는 우리에게 좀 낯선 해바라기도 있는데요. 복슬복슬한 노란 꽃잎이 빼..
김한규 위스콘신대 박사후 연구원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베인 상처에 살균·지혈 효과… 잎이 톱니처럼 생겼대요
2022.07.11 (월)
식물 이름은 들어도 쉽게 잊어버리거나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이름을 듣고 실제 모습을 한번 보고 나면 그 이름이 잊히지 않는 식물이 있어요. 잎이 나무를 자를 때 쓰는 톱의 톱니처럼 특이하게 생겼는데요. 바로..
김민하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관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키 작으면 반송, 줄기 곧으면 금강송… 바늘잎 2장씩 뭉쳐 난대요
2022.07.04 (월)
비가 쏟아지고, 태양이 내리쬐어도 꿋꿋이 초록빛 잎을 지키고 서 있는 나무가 있습니다. 바로 '소나무'인데요. 소나무는 겨울이 돼도 항상 푸른 잎을 자랑하는 상록(常綠)수이면서, 뾰족한 바늘(針)잎을 가진 침엽(針葉..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재질 단단해 악기 만들 때 사용… 관절통에 효과 있어 술 담가 먹는대요
2022.06.27 (월)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나무가 살고 있어요. 그중에서는 소나무·단풍나무·감나무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높은 산에서 자라는 눈잣나무처럼 일부러 어딘가를 찾아가야만 볼 수 있는 나무도 있지요..
김용식 천리포수목원 원장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열매 익으면 스스로 씨앗 방출… 흙 속에 묻혀 수년 지나도 싹 틔울 수 있죠
2022.06.20 (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작은 연못이나 논가 웅덩이, 물이 흐르지 않는 강과 저수지 귀퉁이에서 노랗고 앙증맞은 꽃을 피우는 식물이 있습니다. 노랑어리연꽃<사진>인데요. 이 식물은 습지 바닥에 뿌리를 내리고 아기..
김한규 위스콘신대 박사후 연구원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과거엔 놋그릇 닦을 때 사용… 밤에는 잎이 반으로 접힌대요
2022.06.13 (월)
아주 짧은 순간 열매에서 씨앗을 터트리는 식물이 있어요. 바로 '괭이밥'<사진>인데요. 괭이밥은 우리나라 곳곳의 빈 공터나 풀밭 등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풀이랍니다. 5월부터 10월까지 앙증맞은..
김민하·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관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