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야기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붕대 감은 듯 특이한 나무껍질… 계곡 가면 이 나무 찾아보세요
2018.07.20 (금)
물푸레나무는 풍성한 잎으로 햇볕을 가려 여름철 계곡가를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우리 나무예요. 물푸레나무는 가지를 잘라 물에 흔들면 투명한 물이 잉크를 탄 것처럼 푸르게 변하는데요, 이 때문에 한자로는 '수청목..
최새미 식물 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하늘 향해 피는 꽃… 잎이 빙 둘러 나면 '말나리'
2018.07.06 (금)
"다른 나리꽃들은 땅을 보면서 피는데 하늘말나리는 하늘을 보면서 피어. 소희, 너를 닮았어."마을을 떠나는 소희에게 바우는 하늘말나리 꽃을 그려 주며 이렇게 적었어요. 도화지에 연필로 그린 그림이었지만 고마움과 아쉬..
최새미 식물 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헛꽃만 피게 개량… 산성 정도 따라 파랑·분홍꽃 피죠
2018.06.22 (금)
한밤중에도 후텁지근하고 습한 기운이 느껴지는 한여름이 오고 있어요. 이맘때쯤이면 '수국(水菊·사진)'이 화려하게 피어나요. 이름 그대로 물을 좋아하는, 국화를 닮아 풍성하고 아름다운 식물이랍니다. 잎이 넓고 손가락보..
최새미·식물 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덫·주머니로 곤충 유인… 척박한 환경서 영양소 얻죠
2018.06.08 (금)
"윙~ 윙~."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 한밤중 모깃소리 때문에 괴로워요. 그래서 곤충을 잡아먹는 '식충(食蟲) 식물'을 키워볼까 고민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제자리에서 물만 먹고 사는 줄 알았던 식물이 날아다니는 곤충을..
최새미·식물 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꿀벌이 가장 사랑한 꽃… 한때 국내 꿀 생산 70% 담당
2018.05.25 (금)
따뜻한 5월이면 꿀벌은 부지런히 일을 시작해요. 우리가 향긋한 꽃 냄새를 느낄 수 있는 때가 되면 꿀벌은 꽃과 잎의 꿀샘을 찾아 채밀(採蜜·꿀을 뜨는 것) 활동을 한답니다. 채밀한 꿀은 꿀벌의 소화기관에서 에너지원인..
최새미·식물 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붓꽃은 꽃잎 안쪽에 그물무늬, 꽃창포엔 노란 무늬
2018.05.11 (금)
따뜻한 5월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가늘고 긴 초록 잎 사이로 보랏빛 꽃이 한들거려요. 우리나라 산기슭과 들판에서 만날 수 있는 '붓꽃'이랍니다.우리 조상들은 이 꽃의 봉오리가 터지기 직전 모습이 마치 붓에 먹물을 ..
최새미·식물 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총포 뒤집혀 있으면 서양 민들레, 딱 붙어있으면 토종
2018.04.27 (금)
따뜻한 햇볕이 드는 곳이면 어김없이 민들레가 반갑게 인사해요. 우리나라에선 예로부터 산이나 길가에 축축한 흙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민들레를 만날 수 있었어요. 흔한 꽃인 데다 손쉽게 번식해나가는 특징 때문에 '잡초..
최새미 식물 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가지에 붙어있으면 매화, 긴 꽃자루 있으면 벚꽃이죠
2018.04.13 (금)
거리가 온통 새하얗게 핀 벚꽃으로 가득해요. 벚꽃 흩날리는 풍경을 보니 이제야 봄이 온 것 같아요.벚나무는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심어놓은 가로수예요.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벚꽃 축제를 하기 위해 앞다투어 벚나무를..
최새미·식물 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지금 화단에 흔한 작은 봄꽃… 가지치기·공해에 강해
2018.03.30 (금)
봄이 성큼 다가왔어요. 이럴 때는 훈훈하게 불어오는 봄바람을 따라 공원을 거닐어 보세요. 도심 속에서 정원을 둘러 지켜주는 '울타리 나무'를 만날 수 있답니다. 아주 오래된 궁궐이나 묘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요. 영..
최새미·식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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