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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신문은 선생님]
[식물이야기] 지하철역 안으로 들어온 야채밭… 인공 햇빛으로 농사짓죠 2019.11.22 (금)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신선한 농작물을 일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이유는 온실 덕분입니다. 논밭이 얼어붙는 추운 날씨가 찾아와도 온실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과일과 채소를 키우고, 그걸 먹으며 건강을 유지할 수 ..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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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인생사진' 단골 등장하는 분홍쥐꼬리새… 생태교란 우려 있죠 2019.11.08 (금)
푸른 하늘과 끝없이 펼쳐진 핑크빛 물결. 최근 소셜미디어에 많이 올라오는 이른바 '인생사진' 대부분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식물이 있어요. 바로 '핑크뮬리'랍니다. 억새가 일렁이는 한국의 들판을 연상시키면서도 이국적인 ..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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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추위에 스트레스받은 나무, 붉은 색소 물질 분비해 월동 준비 2019.10.25 (금)
산이며 도시가 울긋불긋 물드는 단풍철이 찾아왔어요. 9월 말 금강산에서 시작된 단풍은 남쪽으로 서서히 내려오면서 10월 중순 제주도 한라산에까지 이릅니다. 이 때가 지나면서 한반도의 모든 산은 타는 듯이 아름다운 단.. 최새미·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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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등산객에 밟혀 땅 딱딱해지면 식물이 물과 양분 얻기 어렵죠 2019.10.11 (금)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10월, 가족과 친구와 산을 찾기 좋은 계절이죠. 설악산이나 치악산 같은 높은 산에도 올라 단풍 구경도 하고 싶고, 공기 좋은 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 캠핑을 하고 싶기도 합니다.그런데 신나는 가..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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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국화 한송이는 사실 꽃다발… 꽃잎 하나하나가 모두 꽃이죠 2019.09.27 (금)
가을이면 도심 속 잘 가꾸어진 정원, 전국의 산과 들판 어디에서든 국화(菊花·사진)를 만날 수 있어요. 정원에서는 허리 남짓까지 곧게 자란 줄기 위에 피어난 국화꽃을 만날 수 있어요. 아기가 두 손바닥을 쫙 편 것보.. 최새미·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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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아마존이 지구 산소 20% 생산? 만든 만큼 써버려서 사실상 '0' 2019.09.06 (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트위터에 "지구 산소의 20%를 만들어내는 아마존이 불타는 건, 우리 집에 불이 난 것과 같은 일"이라고 썼어요.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말이었죠. 하지.. 최새미·식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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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1만년 전 강아지풀만큼 작던 옥수수, 개량 거듭해 지금처럼 커져 2019.08.23 (금)
은빛이 도는 알갱이를 보면 나도 모르게 한입 베어 물고 싶어져요. 새끼손톱만 한 알갱이가 통통하게 물이 올라 줄지어 서 있는 한여름에 수확한 '옥수수'. 한 소쿠리 삶아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맛과 식감을 즐기다 보면 .. 최새미·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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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담장 수놓는 선홍빛 여름꽃… 옛날엔 양반집에만 심었대요 2019.08.09 (금)
뜨거운 태양도 아랑곳없이 고고하게 고개를 쳐든 선홍빛 꽃. 가느다란 줄기에 손바닥만큼 커다란 꽃들이 뚝뚝 떨어질 듯 탐스럽게 피었어요. 대체로 선홍빛이지만 때로는 분홍빛이나 빨간빛으로도 보이는데, 마치 꽃잎에 형광물..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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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기후변화로 생산량 들쑥날쑥… 올해 필리핀서 1000만개 남아돌아 2019.07.26 (금)
입에서 달콤하게 살살 녹는 넓은 달걀 모양의 노란 망고. 중앙의 넓적한 씨앗 면과 평행하게 양면을 잘라 칼집 내어 수저로 똑 떼어 먹으면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만 같아요. 망고는 달콤할 뿐 아니라.. 최새미·식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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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7월, 화려한 꽃이 지면 '모르핀' 성분 든 열매가 맺히죠 2019.07.12 (금)
아름답고 매혹적인, 하지만 한 나라에 분란을 일으켜 파멸을 불러일으켰던 당나라 후궁에게서 이름을 따온 식물.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꽃을 피우지만, 그 열매에서 추출한 즙으로 마약(痲藥) 아편을 만들 수 있는 식물. ..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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