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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신문은 선생님]
[식물이야기] 열매 이름은 '코리안 블루베리'… 보호 가치 높아 국외 반출 땐 승인받아야 해요 2020.12.03 (목)
날것으로 먹어도, 또 잼이나 주스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는 '블루베리'. 영어 이름이라 주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열매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블루베리는 사실 '산앵도나무속(屬)'에 속한 300여 종 나무 중 20여 종..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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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씨앗이 보리 같고 11월 빨간 열매 맺는 나무… 불교 '보리수'와는 다른 나무래요 2020.11.20 (금)
앵두만큼 커다랗지는 않지만, 새끼 손톱만 한 붉은 열매가 탐스럽습니다. 새가 모여 맛있게 열매를 먹는 것을 보고 새콤달콤한 맛을 떠올리며 집어 들었다가 이내 뱉어내고 말 거예요. 밋밋하고 떫은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 최새미·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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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우리나라 토종 나무 중 잎이 가장 커요… 가볍고 탄성이 좋아 가야금, 거문고 등 만들어요 2020.11.06 (금)
11월 늦가을 열매를 터뜨리는 오동나무<사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 중 하나입니다. 이맘때쯤이면 커다란 잎이 뚝뚝 떨어져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답니다.오동나무는 한반도 남부 지..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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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한자성어 '결초보은'의 주인공… 강아지풀과 똑 닮은 억세고 질긴 풀이죠 2020.10.23 (금)
늦가을 낮은 벌판이나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든 피어 있는 억새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해주죠. 수크령<사진> 역시 가을철 가장 흔하게 관찰할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이랍니다. 논이며 밭 주변, 억새밭으로 향하.. 최새미·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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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하늘하늘 가을꽃의 대명사… 해방 후 중앙아메리카서 날아온 '귀화식물'이래요 2020.10.09 (금)
"빨개졌대요/빨개졌대요/길가에 코스모스 얼굴~" (동요 '코스모스')청명한 가을이면 들판이나 길가에 어김없이 분홍빛 꽃을 피워 바람에 몸을 이리저리 흔들고 있는 코스모스<사진>가 눈에 띄어요. 코스모스는 .. 최새미·식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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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중앙아메리카가 고향인 '태양을 닮은 꽃'… 가을 되면 햇볕 따라다니지 않는대요 2020.09.18 (금)
노랗고 길쭉한 꽃잎이 촘촘하게 갈색빛 중심을 빙 둘러싼 모습이 마치 가을의 강렬한 태양 같습니다. 어른 키를 한참 넘어선 높이까지 자라서 아이 팔뚝만큼이나 큰 꽃을 피우네요. 가을이 성큼 다가온 지금, 양지바른 곳에.. 최새미 식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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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100여종 넘는 사시사철 푸른 나무… 삼국유사에 '김수로왕의 왕비가 처음 심었다' 전해지죠 2020.09.04 (금)
전남 강진은 조선 후기 실학자인 정약용(1762~1836)이 18년간 유배됐던 곳입니다. 정약용의 호는 '다산(茶山)'. 그가 10년간 살았던 초당 뒷산 백련사 석름봉에 차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에요. 반들반들한 ..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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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잘 가꿔진 숲은 시간당 400㎜ 집중호우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대요 2020.08.21 (금)
기나긴 장마가 끝났어요. 올해는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일어나 피해가 컸죠. 특히 산이나 하천 근처에서 사는 사람들은 산사태나 홍수 때문에 인명이나 재산 피해를 입기도 했어요. ..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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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한지 재료로 쓰이는 나무… 8세기 초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만들었죠 2020.08.07 (금)
가지를 꺾으면 유난히 크게 '딱' 소리를 내는 나무가 있습니다. 얄따란 가지가 옆으로 퍼져 자라 어른 키 조금 넘게 자라는 나무로, 뽕나뭇과(科)의 '닥나무'입니다. 최근 경남 진주에서 키가 약 8.5m, 가슴높이 ..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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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어! 파란색 수국이다… 산성 토양에 적응하기 위한 변신이래요 2020.07.24 (금)
한여름은 꽃이 저마다 아름다운 색을 뽐내는 계절이에요. 요즘 공원이나 수목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수국(水菊)'은 마치 나비가 날개를 펼친 것 같은 작은 꽃받침이 수십 송이 모여 풍성한 물결을 이루는 꽃입니다. ..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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