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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신문은 선생님]
[식물이야기] 식물 이용해 만든 최초 약… 100년 지나서도 효능 계속 발견돼 2021.01.28 (목)
코로나 백신 개발에 식물이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를 식물에 주입해 면역 반응을 유도한 뒤, 나중에 식물을 수확해 특정 물질을 추출해요. 그리고 이 물질은 다양한 공정을 거쳐 백신 후보.. 최새미 식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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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맛과 향을 한껏 높이는 검은 열매… 옛날엔 금만큼 비쌌어요 2021.01.14 (목)
후추는 겨울철 따끈한 국이나 수프를 먹을 때, 솔솔 뿌려 풍미를 더 하는 익숙한 향신료입니다. 흙빛의 후춧가루를 뿌리거나 동그란 알갱이를 쓱쓱 갈아 넣을 수 있죠. 후추가 들어간 음식은 알싸한 향기가 납니다.후추는 .. 최새미 식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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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이름은 '나무'지만 '풀'로 분류… 100여 년 만에 한 번 꽃 피워요 2020.12.31 (목)
대나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아마 대부분 곧게 뻗고 마디가 뚜렷한 '줄기'를 떠올릴 겁니다. 그래서 대나무를 지조와 절개의 상징이라고 불러요. 그런데 대나무에도 꽃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 최새미 식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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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향이 진~한 열매 주렁주렁… 판매 수익이 학비로 쓸 만큼 넉넉해 '대학나무'라 불렀대요 2020.12.17 (목)
한겨울로 접어드는 지금 완도, 고흥, 해남 등지에선 한창 유자가 막바지 수확 중입니다. 이 지역에선 향긋한 유자 향이 느껴지는 겨울이 되면 집집이 주렁주렁 달린 유자를 따느라 분주합니다. 높이가 어른 키 두 배 남짓.. 최새미 식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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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열매 이름은 '코리안 블루베리'… 보호 가치 높아 국외 반출 땐 승인받아야 해요 2020.12.03 (목)
날것으로 먹어도, 또 잼이나 주스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는 '블루베리'. 영어 이름이라 주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열매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블루베리는 사실 '산앵도나무속(屬)'에 속한 300여 종 나무 중 20여 종..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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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씨앗이 보리 같고 11월 빨간 열매 맺는 나무… 불교 '보리수'와는 다른 나무래요 2020.11.20 (금)
앵두만큼 커다랗지는 않지만, 새끼 손톱만 한 붉은 열매가 탐스럽습니다. 새가 모여 맛있게 열매를 먹는 것을 보고 새콤달콤한 맛을 떠올리며 집어 들었다가 이내 뱉어내고 말 거예요. 밋밋하고 떫은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 최새미·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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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우리나라 토종 나무 중 잎이 가장 커요… 가볍고 탄성이 좋아 가야금, 거문고 등 만들어요 2020.11.06 (금)
11월 늦가을 열매를 터뜨리는 오동나무<사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 중 하나입니다. 이맘때쯤이면 커다란 잎이 뚝뚝 떨어져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답니다.오동나무는 한반도 남부 지..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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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한자성어 '결초보은'의 주인공… 강아지풀과 똑 닮은 억세고 질긴 풀이죠 2020.10.23 (금)
늦가을 낮은 벌판이나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든 피어 있는 억새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해주죠. 수크령<사진> 역시 가을철 가장 흔하게 관찰할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이랍니다. 논이며 밭 주변, 억새밭으로 향하.. 최새미·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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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하늘하늘 가을꽃의 대명사… 해방 후 중앙아메리카서 날아온 '귀화식물'이래요 2020.10.09 (금)
"빨개졌대요/빨개졌대요/길가에 코스모스 얼굴~" (동요 '코스모스')청명한 가을이면 들판이나 길가에 어김없이 분홍빛 꽃을 피워 바람에 몸을 이리저리 흔들고 있는 코스모스<사진>가 눈에 띄어요. 코스모스는 .. 최새미·식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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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중앙아메리카가 고향인 '태양을 닮은 꽃'… 가을 되면 햇볕 따라다니지 않는대요 2020.09.18 (금)
노랗고 길쭉한 꽃잎이 촘촘하게 갈색빛 중심을 빙 둘러싼 모습이 마치 가을의 강렬한 태양 같습니다. 어른 키를 한참 넘어선 높이까지 자라서 아이 팔뚝만큼이나 큰 꽃을 피우네요. 가을이 성큼 다가온 지금, 양지바른 곳에.. 최새미 식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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