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선생님

예쁜 말 바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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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27] '볼썽사납다'와 '시답잖다' 2020.02.13 (목)
*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얻으며 (볼썽사나운, 볼쌍사나운, 볼성사나운, 볼상사나운) 모습을 재연하는 국회에 대해 많은 국민이 분통을 터뜨렸다.* 취직이나 결혼에 대해 묻는 친인척의 (시답잖은, 시덥잖은) 잔소리도 .. 류덕엽 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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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26] '절체절명'과 '환골탈태' 2020.02.06 (목)
* 최근 상영 중인 영화에 관한 기사 일부입니다. '절대절명의 위기 상황에서는 결국 하나가 될 수밖에 없는 한민족 남과 북,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하다.'* 새해가 되면 기업이나 경제 주체들이 환골탈퇴와 혁신 같은 거.. 류덕엽·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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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25] '비껴가다'와 '비켜 가다' 2020.01.30 (목)
* 상대 팀 공격수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가면서, 비껴가면서, 비켜 가면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토론자는 청중들의 질문마다 핵심을 교묘하게 (빗겨가는, 비껴가는, 비켜 가는) 대답으로 비.. 류덕엽·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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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24] '설쇠다'와 '세배' 2020.01.23 (목)
*오늘부터 사흘 뒤인 25일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에요. 해마다 (설쇠러, 설세러, 설쉬러) 고향에 가는 귀성객이 수천만 명에 이르러 '민족 대이동'이라는 말을 쓰지요.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마을 사람들이.. 류덕엽 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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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23] '으르다'와 '어르다' 2020.01.16 (목)
* 대화 재개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압박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달래고 (어르는, 으르는) 미국 정부.* 울던 아기도 엄마가 (어르면, 으르면) 금방 울음을 그친다.위 문장의 괄호 안에 들어갈 말을 골라 보세요... 류덕엽 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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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22] 우리말 눈 이름 2020.01.09 (목)
이번 겨울에는 지금까지 큰눈 소식이 별로 들려오질 않았어요. 겨울 날씨치고는 예년보다 따뜻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2020년 새해를 맞아 펄펄 내리는 눈을 기다리며 예쁜 우리말 눈 이름을 알아봅시다.먼저 눈이 내리는 .. 류덕엽 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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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21] '박이다'와 '박히다' 2020.01.02 (목)
*마디마디 못이 (박인, 박힌) 할머니의 손*다이아몬드가 (박인, 박힌) 결혼반지를 받았다.*그는 개인주의적 사고가 뼛속까지 (박인, 박힌) 사람이다.위 문장 빈칸에 들어갈 말을 잘 골라 보세요. 정답은 '박인' '.. 류덕엽 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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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20] 성탄절 관련 외래어 2019.12.26 (목)
오늘은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입니다. 성탄절은 영어로 크리스마스(Christmas), 즉 예수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라는 뜻이랍니다.'크리스마스' 같은 외래어는 국립국어원에서 정한 외래어 표.. 류덕엽 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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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19] '절이다'와 '저리다' 2019.12.19 (목)
*지난해에는 배추가 잘 (저려지지, 절여지지) 않아 고생했는데, 금년엔 (저림, 절임)배추를 사서 김장을 하니 한결 편했다.*팔다리 (저림, 절임)은 퇴행성 질환인 경추척추증 증상의 하나다.위 괄호 안에 들어갈 말이.. 류덕엽 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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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18] '시리다'와 '시렵다' 2019.12.12 (목)
겨울이 되면 많이 불리는 노래 '겨울바람'의 가사 일부입니다.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여기에서 '시려워'는 맞춤법에 맞을까요? 아닙니다. '시려워'는 '시렵다'에서 온 건데, '시렵.. 류덕엽·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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