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선생님

예쁜 말 바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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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97] '희번덕거리다'와 '시시덕거리다' 2021.06.16 (수)
'강력반 형사 연기를 할 때 눈을 희번득거리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한다.''길 가는 사람을 조롱하며 히히덕거린 사람은 공무원이 될 자격이 없다는 청원이 등장했다.'인터넷에서 이런 문장을 봤어요. 많은 사.. 류덕엽 교육학 박사·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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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96] '제치다'와 '젖히다' 2021.06.09 (수)
'외국의 한 시장조사 기관이 삼성전자가 2분기에 인텔을 젖히고 매출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기차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현대차가 테슬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최근 언론에 보도된 기사 내용이에요. 문.. 류덕엽 교육학 박사 서울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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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95] '가자미'와 '가재미' 2021.06.02 (수)
엊그제 5월 31일은 제26회 '바다의 날'이었어요. 통일신라시대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고 바다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1996년 만들어졌어요. 오늘은 바다에서 나는 생선 중에서 특히 많이 헷갈리는 .. 류덕엽 교육학 박사·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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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94] '돋우다'와 '돋구다' 2021.05.26 (수)
* 최근 개봉된 작품은 탄탄한 구성으로 흥미를 돋궈줬고 영화의 밀도를 더해줬다.* 시금치와 취나물로 입맛을 돋구다.위 문장에서 밑줄 친 낱말들은 왠지 익숙하게 들리지만, 다 틀린 표현이에요. '돋워줬고' '돋우다'로.. 류덕엽 교육학 박사·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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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93] '가톨릭'과 '크리스천' 2021.05.19 (수)
최근 한국의 두 번째 추기경이었던 정진석 추기경이 선종(善終·착하고 거룩하게 삶을 마침)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어요. 그런데 인터넷 등에서 '카톨릭계를 대표하는 정진석 추기경이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는 행복' .. 류덕엽 교육학 박사·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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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애먼'과 '앰한' 2021.05.12 (수)
* '어릴 적 집에 있으면 괜스레 어만 사고만 치기 일쑤였다'* '정치인들이 어먼 이야기를 해서 국민들의 힘을 분산시켜서는 안 된다'이 예문들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문장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어만'과 '어먼'은 모.. 류덕엽 교육학 박사·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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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91] '오뚝이'와 '오뚜기' 2021.05.05 (수)
'결박을 당하고 떼구루루 굴러서 (오뚝이/오뚜기)처럼 벌떡 일어나 앉던 것을 생각해 보고는 혼자 웃었다.'소설가 염상섭이 쓴 '무화과'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괄호 안에 들어갈 알맞은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오뚝.. 류덕엽 교육학 박사·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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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90] '달리다'와 '딸리다' 2021.04.28 (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에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어려워지면서 농업인의 약 87%가 일손이 딸려 농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이 문장에서 틀리는 표현을 골라 보세요. 정답은 '딸려'인데요. '달려'로 고쳐야 합니다... 류덕엽 교육학 박사·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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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89] '꽃망울'과 '콧방울' 2021.04.19 (월)
①날씨가 따뜻해지며 예년보다 벚꽃이 빨리 피더니, 계룡산 야생화들도 일찍 (꽃방울/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②(콧방울/콧망울) 양옆 아래 오목한 혈자리를 손끝으로 눌러 마사지를 하면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에 된다.두.. 류덕엽 교육학 박사·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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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188] '뜨뜻미지근하다'와 '뭉그적거리다' 2021.04.12 (월)
①레시피를 받아 든 주인의 첫 반응은 (뜨뜨미지근/뜨뜻미지근)했지만 맛을 보고 나서 깜짝 놀랐다.②경찰이 (뭉기적/뭉그적)거리는 동안 범인은 이미 해외로 떠나 자취를 감췄다.두 문장에 들어갈 알맞은 낱말은 무엇일까요.. 류덕엽 교육학 박사·서울 양진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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