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시리즈
[신문은 선생님]
[아하! 이 장소] 1950년 미국령으로… 미 해·공군 전력 집중돼
2017.09.12 (화)
여러분은 태평양의 섬, 괌을 떠올리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초록 야자수, 새하얀 모래 너머 펼쳐진 푸른 바다…. 하지만 최근 괌이 다른 이유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어요.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북한 김정은 정..
박의현 창덕여중 지리 교사
[신문은 선생님]
[아하! 이 식물] 바람에 꺾이지 않게… 누워서 자라는 향나무
2017.09.05 (화)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면 산행을 떠나봐요. 산 중턱까지 오르다 숨이 차올라 잠시 한숨을 고르다 보면 얄따랗고 뾰족한 잎이 바닥에 쭉 깔린 것을 볼 수 있어요. 나무 키가 무릎 높이에도 못 미쳐 마치 푸른 융단이 땅을..
최새미 식물 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아하! 이 음식] 더위 식혀주고 소화 잘되는 여름철 별미
2017.08.29 (화)
여름에 시원한 냉메밀국수 참 맛있죠. 강원도 막국수, 평양 물냉면, 그리고 간장 육수에 찍어 먹는 일본식 냉소바는 모두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좋은 음식이에요. 한국인은 메밀국수를 먹을 때 비빔으로도 먹지만, 얼음을..
박현진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
[신문은 선생님]
[아하! 이 장소] 중세 유럽의 대표 순례지… 800㎞ 넘게 걸어요
2017.08.22 (화)
"때가 되면 누구나 길을 떠난다. 그리고 그 길 위에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작가 파울루 코엘류의 소설 '순례자'에 나오는 문장이에요. 코엘류는 1986년 산티아고 순례 후 영감을 얻고, 작가로서 본격적인 삶..
박의현 창덕여중 지리 교사
[신문은 선생님]
[아하! 이 식물] 계곡을 좋아하는 나무… 열매는 호두보다 고소해요
2017.08.15 (화)
후끈후끈 더위에 지친 날 산속 계곡에 놀러가면 가래나무를 만날 수 있어요. 키 큰 활엽수인 가래나무는 넓고 촘촘한 잎으로 뜨거운 태양을 가려줘요.가래나무는 우리나라 산속의 계곡처럼 기온이 낮고 물이 흐르는 곳에서 잘..
최새미 식물 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아하! 이 음식] 촘촘히 칼집 낸 갯장어 살, 육수에 살짝 익혀 먹어요
2017.08.08 (화)
요즘처럼 더울 때는 하모 데침 회가 제철이에요. 하모는 갯장어를 뜻하는 일본말인데요. 일제강점기에 갯장어잡이와 판매가 성업을 이뤄 하모라는 이름이 널리 쓰이게 됐죠. 당시 일본은 갯장어를 수산 통제 어종으로 지정해 ..
박현진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
[신문은 선생님]
[아하! 이 장소] 말라카 해협의 요충지…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
2017.08.01 (화)
우리나라는 석유의 대부분을 중동으로부터 수입해요. 석유를 가득 싣고 페르시아만에서 출발한 유조선은 말라카 해협을 지나 한국에 도착합니다. 말라카 해협은 말레이반도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사이에 형성된 좁은 해협으로..
박의현 창덕여중 지리 교사
[신문은 선생님]
[아하! 이 식물] 대표적인 가로수… 도시의 에어컨 역할해줘요
2017.07.25 (화)
"꿈을 아느냐 네게 물으면/플라타너스/너의 머리는 어느 덧 파아란/하늘에 젖어 있다"플라타너스를 보고 진지한 삶의 태도를 노래한 김현승의 시 '플라타너스'예요. 가로수로 우리에게 친숙한 플라타너스의 우리말 이름은 '..
최새미 식물 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아하! 이 음식] 양반들 최고의 여름 보양식… 회 육질은 쫄깃
2017.07.18 (화)
삼복더위에 어울리는 음식 하면 흔히 삼계탕을 떠올리죠. 하지만 이른바 사대부 집안에서는 민어탕으로 여름 더위를 극복했어요.민어는 다 자라면 크기가 1m가 넘는 대형 육식성 물고기예요. 수심이 깊은 펄 바닥에서 생활하..
박현진 고려대 교수
[신문은 선생님]
[아하! 이 장소] 헤밍웨이가 사랑한 도시… 소 앞에서 뛰어야 용기 인정 받아요
2017.07.11 (화)
500㎏에 육박하는 거대한 황소 여러 마리가 사람들과 뒤섞여 골목길을 뛰어가는 장면, TV나 인터넷에서 한 번쯤은 봤을 거예요. 사람들은 소뿔에 받히지 않기 위해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뛰고, 성난 황소들이 그 뒤..
박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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