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선생님

고전이야기

[신문은 선생님]
[고전 이야기] 1930년대 미국 덮친 대공황… 일자리 잃은 농민들의 참혹한 현실 2021.09.14 (화)
트랙터는 두 가지 일을 한다. 땅을 갈아엎는 일과 우리를 이 땅에서 쫓아내는 일. 이 트랙터는 탱크와 거의 다르지 않다. 둘 다 사람들을 위협하고 상처를 입혀서 쫓아내 버린다.2년간 지속된 코로나 사태로 많은 사람이..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본부장
[신문은 선생님]
[고전 이야기] 善·惡이 한 세계라는 새로운 깨달음… 1차 대전 직후 많은 젊은이들이 공감 2021.09.07 (화)
"새는 힘겹게 투쟁하여 알에서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최근 아이돌 그룹 BTS가 읽는다고 알려지자 국내에서 절판된 지 ..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본부장
[신문은 선생님]
[고전이야기] 학대받는 뒷골목 고아 소년 이야기… 열악한 노동 환경·사회 모순 비판했죠 2021.08.31 (화)
아기 올리버 트위스트에게 옷이 부여하는 힘은 엄청났다. 차라리 달랑 담요 강보에 싸인 채로 있었다면 귀족의 아기인지 거지의 아기인지 아무도 몰랐지 않겠는가! 아무리 콧대 높은 귀족이라 할지라도 담요 한 장에 감싸인 ..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본부장
[신문은 선생님]
[고전이야기] '지구가 태양 주위 돈다'는 과학적 발견… 갈릴레이 '3인 대화' 형식으로 설명했죠 2021.08.17 (화)
나는 아직 아무도 걸어보지 못한, 새로운 길로 통하는 문을 열어 주려는 것뿐이네. 나는 지금 이 길을 드러내는 데 그치겠지만, 나보다 더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 이 길을 넓히고 더 멀리까지 탐험해 나갈 걸세...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본부장
[신문은 선생님]
[고전 이야기] 두 커플이 하룻밤새 겪은 꿈같은 소동… 셰익스피어 작품 중 가장 환상적이죠 2021.08.03 (화)
"법에 따라 죽임을 당하거나 아니면 남성과의 교제를 영원히 포기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허미아야, 네 욕망을 살펴보고 네 젊음을 이해하고 혈기를 잘 따져 봐."연일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 기온이 높은데 비까지..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본부장
[신문은 선생님]
[고전이야기] '유럽 흡혈귀 전설'서 시작된 공포소설… 영화·연극 등 600편으로 재탄생했어요 2021.07.20 (화)
상자 안에서 내 영혼을 온통 공포로 짓누르는 섬뜩한 광경을 보았다. 그 안에는 백작이 누워 있었는데, 그 모습이 놀랍게도 그의 젊음을 반쯤은 되찾은 듯한 형상이었다. (중략) 입술은 전보다 더 빨개졌는데, 신선한 핏..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본부장
[신문은 선생님]
[고전이야기] 19세기 상상력으로 쓴 달나라 여행… 과학적 원리는 지금과 놀랍게 유사 2021.07.06 (화)
내가 달 이야기를 한다고 놀라지 마십시오. 우리는 어쩌면 그 미지의 세계를 발견하는 콜럼버스가 될 운명인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내 계획을 이해하고 그 실행을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면, 나는 여러분을 이끌고 달나라를 ..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본부장
[신문은 선생님]
[고전 이야기] 노인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진 벤자민, 남들 시선 아랑곳 않고 현재 즐겼어요 2021.06.22 (화)
"버튼씨의 눈길이 간호사의 손가락을 따라갔다. 일흔 살쯤 되어 보이는 노인이 커다랗고 하얀 담요에 싸여 아기 침대에 앉아 있었다. 듬성듬성한 백발에 희뿌옇고 긴 턱수염이 창문으로 들어오는 산들바람에 엉성하게 흔들렸다..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본부장
[신문은 선생님]
[고전이야기] "도덕만으론 나라 다스리지 못해… 강국 되려면 법으로 통치해야" 2021.06.08 (화)
나라는 영원히 강성할 수 없고 영원히 허약할 수도 없다. 법을 잘 받드는 사람이 강하면 나라가 강해질 것이고 법을 받드는 자가 약하면 그 나라도 약해질 것이다.얼마 전 '사적 복수'를 주제로 한 드라마들이 인기를 끌..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본부장
[신문은 선생님]
[고전이야기] 동료 딸 모델로 즉석에서 만든 이야기… 영국 판타지 문학 발달에 영향 줬대요 2021.05.25 (화)
"그러다가 토끼가 조끼 주머니에서 시계를 꺼내어 보면서 빨리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는 놀라서 벌떡 일어났다. 주머니 달린 조끼를 입거나 조끼 주머니에서 시계를 꺼내는 토끼를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기 때문이.. 장동석·출판도시문화재단 본부장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