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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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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야기] 떠돌이 허클베리와 흑인 노예 짐의 모험… 남북전쟁 전후 美 사회의 부조리 담아 2024.01.23 (화)
"검둥이한테 가서 내 머리를 숙이고 사과하기로 결심하기까지는 15분이나 걸렸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나는 이 일을 해내고 말았지요. 나중에 가서도 그에게 사과한 것을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미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라..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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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야기] "국가 목적은 시민의 행복을 성취하는 것"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 철학 담았어요 2024.01.09 (화)
"국가 형성은 정의 실현의 전제다. 인간은 법과 정의가 없으면 가장 사악하고 가장 위험한 동물이다. 정의는 국가 공동체의 질서를 유지해준다. 올바른 지배란 공동의 이익을 위해 동등한 자들과 자유민에게 행사되는 지배다..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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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야기] 420년 전 출간된 셰익스피어 비극… '선과 악' 사이 주저하는 인간 그려 2023.12.26 (화)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 성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마음속으로 견디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 아니면 고통의 바다에 맞서 끝까지 대적하여 끝장을 내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한 시대가 아닌 모든 ..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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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야기] 전염병으로 봉쇄된 도시 속 사람들… 위기 때 인간 본연의 모습 발견되죠 2023.12.12 (화)
"페스트 환자가 되는 것은 피곤한 일이지만, 페스트 환자가 되지 않으려는 것은 더욱 피곤한 일이에요. 그래서 모든 사람이 피곤해 보이는 거예요. 오늘날에는 누구나 어느 정도는 페스트 환자거든요."코로나 팬데믹 당시를..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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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야기] 모험 즐기는 악동 톰의 시선으로 어른들의 가식적인 모습 보여줘요 2023.11.28 (화)
톰은 학교를 빼먹고 신나게 놀았다. 그러다 흑인 소년 짐을 도와 내일 쓸 장작과 저녁 지을 불쏘시개를 패야 할 때에 간신히 맞춰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톰이 그 시간에 집에 돌아온 것은 짐이 일의 4분의 3을 하는..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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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야기] 12편 1만565행으로 이뤄진 대서사시… 타락한 아담과 하와의 모습 그렸어요 2023.11.14 (화)
인간이 한 처음에 하나님을 거역하고 죽음에 이르는/ 금단의 나무 열매를 맛봄으로써/ 죽음과 온갖 재앙이 세상에 들어왔고/ 에덴까지 잃게 되었으나, 이윽고 한 위대한 분이/ 우리를 회복시켜 복된 자리를 도로 얻게 하셨..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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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야기]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전쟁서 승리… 싸우지 않고 이길 방법 찾는 게 최고 2023.10.31 (화)
"전쟁은 나라의 중대사(重大事)로 백성의 생사가 걸린 영역이고, 나라의 존망이 달린 관두(關頭·중요한 갈림길)이니 깊이 궁구하고 신중히 임하지 않을 수가 없도다."'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말..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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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야기] 늙지 않는 세계 '네버랜드'에 사는 소년… 부모 잃은 아이 보살피고, 해적과 싸워 2023.10.17 (화)
"피터는 세 남매가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어서 조금 신경질이 났다. 하지만 피터가 세 남매 머리 꼭대기에서 으스대려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었다. 아까 말 안 했던가? 세 남매는 곧 두려움에 휩싸이게 된다고."영국 작..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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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야기] 늑대소년이 정글·인간 세상 살면서 사람·동물 공존하는 모습 보여줘요 2023.09.26 (화)
"정글의 법칙에는 어떤 조항이든 합당한 이유가 있었다. 그 법칙에 따르면 동물은 새끼에게 인간 사냥법을 가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인간을 죽일 수 없었다."영국 작가 조셉 러디어드 키플링(1865~1936)이 189..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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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야기] 싱아로 가득했던 시골 떠나 상경했다가 일제, 6·25 등 격변기 지낸 박완서 이야기 2023.09.12 (화)
"나는 불현듯 싱아 생각이 났다. 우리 시골에선 싱아도 달개비만큼이나 흔한 풀이었다. 산기슭이나 길가 아무 데나 있었다. 그 줄기에는 마디가 있고, 찔레꽃 필 무렵 줄기가 가장 살이 오르고 연했다."1992년 출간한..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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