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관에 갔어요
-
-
-
- [신문은 선생님]
-
[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이중섭·박수근·오지호… 전통·서양 어우른 근대 미술 100점
2018.06.16 (토)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미술관 용도로만 지어진 건물입니다. 지금으로부터 80년 전인 1938년 일본의 건축가 나카무라 요시헤이(1880~1963)가 '이왕가(李王家·일제가 대한제국 황실을 낮춰 부른..
이주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
-
- [신문은 선생님]
-
[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X레이로 찍자… 상처 입은 남자 옆에 前 연인 얼굴 나타났죠
2018.05.26 (토)
-
"카메라는 보이는 것을 찍지만, 엑스레이는 보이지 않는 것을 찍는다."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자비에 루케지(Lucchesi·59)의 말입니다. 오래도록 사진 작업을 해오던 루케지는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찍은 사..
이주은·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
-
- [신문은 선생님]
-
[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한지로 감싼 스티로폼 조각들… 산업화 상처 치유해줘요
2018.05.05 (토)
-
편의점에서 파는 삼각김밥을 100개쯤 모아 바닥 위에 겹겹이 이어 붙이면 어떤 모양의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요? 삼각김밥의 각진 부분이 두드러져 삐죽삐죽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이 나겠지요.전광영(74) 작가의 검은색..
이주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
-
- [신문은 선생님]
-
[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점·동그라미로 그린 하늘과 땅… 세 아들 향한 그리움 담았죠
2018.04.14 (토)
-
캄캄한 밤 은하수(銀河水)를 본 적이 있나요? 맑은 밤하늘에서 간혹 볼 수 있는 수많은 별의 무리인데, 은빛 강(은하수)이나 흩뿌려놓은 우유(Milky way)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어요. 우리에겐 '견우와 ..
이주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
-
- [신문은 선생님]
-
[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돼지 몸에 카펫… 이질적인 것 결합해 새 조화 만들어요
2018.03.24 (토)
-
공장 기계로 찍어낸 제품도 예술품이 될 수 있을까요? 대량으로 똑같은 물건을 생산하기 시작한 초기 산업화 시대 사람들은 예술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걱정했어요. 제품을 사서 쓰는 게 워낙 편리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점..
이주은·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
-
- [신문은 선생님]
-
[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용맹·신성·재미와 친근함까지… 韓中日 미술 속 호랑이 이야기
2018.03.03 (토)
-
호랑이는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동물입니다. 시베리아와 인도에도 있지만, 한국과 중국, 일본만큼 호랑이 이미지를 미술 작품과 일상용품에 많이 남긴 나라는 없을 거예요. 특히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호랑이가 많이 살아서, ..
이주은·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
-
- [신문은 선생님]
-
[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부서질 듯 허약하지만 걷고 또 걷는 인간… 삶의 위대함 상징해요
2018.02.03 (토)
-
한 나라 지폐에는 보통 그 나라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위인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자기 나라 역사에 커다란 공을 세운 위대한 정치가가 나오기도 하고, 훌륭한 책을 쓴 문학가나 가치 있는 생각을 펼친 사상가의 이미지가 ..
이주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
-
- [신문은 선생님]
-
[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100년 전 이 땅에 당당하고 세련된 '新여성' 등장했어요
2018.01.13 (토)
-
조선시대 여자들은 길게 땋은 머리에 댕기를 묶고 다니다가, 결혼을 하면 그것을 말아 비녀를 꽂았어요. 그렇다면 긴 생머리, 단발머리, 짧은 파마머리 등 우리나라 현대 여성들이 저마다 개성 있는 머리 스타일을 하기 시..
이주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
-
- [신문은 선생님]
-
[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갓 쓰고 도포 입은 '선비' 같은 예수… 나눔과 감사 전해요
2017.12.23 (토)
-
오늘은 1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예요. 연말연시에는 따스한 집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져요. 우리가 가정에서 누리는 따뜻함을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씩 나누어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그래서 오늘은 그림을..
이주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
-
- [신문은 선생님]
-
[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걷고 걷는 사람들… 얼굴 대신 발걸음으로 표정 읽어요
2017.12.02 (토)
-
바깥에 나가면 거리에 많은 사람이 있어요. 어디로 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 대부분 바쁜 듯이 걷고 있지요. '걷기의 인문학'이라는 책을 쓴 미국 작가 리베카 솔닛은 사람이 걸어가는 모습은 위대하다고 말했어요. 솔닛은 ..
이주은·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