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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갔어요

[신문은 선생님]
[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쌓인 지우개 가루, 닳은 비누… 눈으로 느끼는 시간의 흔적 2020.02.29 (토)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집니다. 부자라고 해서 시간을 더 쌓아둘 수 없고, 가난하다고 해서 부자보다 하루가 짧은 것도 아니죠. 열심히 돈을 벌어 그 돈으로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사서 날 위해 쓰게 할 수는 있지만.. 이주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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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추사는 19세기 한류스타, 淸 화가도 팬레터 보냈죠 2020.02.15 (토)
요즘 외국의 영화인들은 한국에서 온 사람을 만나면 봉준호 감독에 대한 얘기를 꺼낸다고 합니다.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상을 비롯한 세계 곳곳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국제적인 스타이니까요. 200년 전쯤에도 .. 이주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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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간결한 디자인… 북구의 척박한 환경이 준 선물 2020.02.01 (토)
가구, 육아용품 그리고 스포츠용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북유럽 제품들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북유럽 국가들로는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와 더불어 핀란드와 아이슬란드까지 포함돼요. 고대 .. 이주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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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화장하는 여인, 탄광촌 광부… 근현대 100년 한국인의 얼굴들 2020.01.11 (토)
서양미술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주된 주제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인물화나 인물상(像)은 자기가 누구인지, 자신이 어떤 조건에 처해 있는지 생각해보는 과정에서 그려지고 만들어졌지요. 특히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인간.. 이주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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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그리운 과거, 안타까운 현재… 중동 작가들이 표현한 고향 2019.12.28 (토)
성탄절에 이어 연말연시가 찾아오면 고향에 가서 가족과 함께 보내려는 사람들로 공항과 기차역이 북적대지요. 하지만 누구에게나 언제든 원하면 돌아갈 수 있는 마음 푸근한 고향이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서소문에 있는 서울.. 이주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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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철심 박혀있는 낡은 대들보… 과거의 상처를 기억하다 2019.12.14 (토)
2019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올해 여러분에게 벌어진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하나하나 떠올려보세요. 여름방학 여행, 상 받은 날, 다쳐서 병원에 입원한 것,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어느 하루….. 이주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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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NASA 마스코트 '스누피' … 만화 캐릭터 최초로 달에 갔죠 2019.11.30 (토)
여러분에게는 친구처럼 친근하게 느껴지는 만화 캐릭터가 있나요? 아기공룡 둘리, 뽀로로, 그리고 최근에는 아기상어 뚜루루뚜루도 인기가 많지요. 어릴 때부터 줄곧 보면서 함께 자랐던 캐릭터를 보면 어른들도 왠지 기분이 .. 이주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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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컨테이너 뚫은 코뿔소처럼… 中 뒤흔드는 자유라는 바람 2019.11.09 (토)
중국의 수도 베이징은 국제적 도시입니다. 2008년에는 베이징올림픽이 열렸고, 2022년에는 동계올림픽도 열릴 예정이지요. 현대미술 분야에서도 베이징은 전 세계 미술인들이 주목하는 곳이랍니다. 베이징 국제 비엔날레를.. 이주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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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2차 세계대전 전장을 누비던 사진가들… 전후 그들의 렌즈에 비친 '낭만의 도시' 2019.10.12 (토)
전쟁이 터지면 군인들만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생생한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총 대신 카메라를 들고 위험 천지인 전쟁터를 뛰어다니는 종군기자들도 있지요. 보도사진은 현장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진.. 이주은·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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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 1차대전 폐허 딛고 피어난 모던 디자인, 올해 100살 2019.09.28 (토)
주변에 있는 가구나 전기제품을 눈여겨보세요.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고 얇고 가볍고 쓸데없는 장식이 없이 깔끔한 게 특징이지요. 그런데 20세기 이전 사람들에게 멋진 디자인이란 장식이 근사하다는 뜻이었어요. 사람들은.. 이주은·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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