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신문은 선생님]
[재미있는 과학] 로봇이 미소 지은 비결은? '인대' 역할하는 콜라겐 젤 덕분
2024.07.16 (화)
분홍색 슬라임을 넓게 펼쳐 놓은 것처럼 보이는 동그란 물질에 두 개의 눈이 달려 있어요. 그 아래로 어렴풋이 미소 짓는 입과 그로 인해 볼이 볼록하게 솟은 모습이 보입니다. 웃을 때 볼살이 튀어나오는 인간의 얼굴을 ..
이윤선 과학 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재밌다, 이 책!] 이유없는 통증에 침대 밖 못 벗어나도 즐거움을 찾는 일 포기하지 않았죠
2024.07.15 (월)
천장의 무늬이다울 지음|출판사 웨일북|가격 1만4000원눈에 보이지 않는 만성적인 통증을 겪는 저자가 고통 속에서 희망과 위로를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에요. 저자는 이 통증과 함께하는 삶을 기록했어요. 통증이..
김미향 출판평론가·수필가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정신 멍하게 만드는 꿀처럼 단 열매… '멍꿀'서 이름 변한 걸로 추정
2024.07.15 (월)
멀꿀은 추위를 견디는 능력이 약해요. 그래서 일본이나 중국 남쪽 지방의 난대(열대와 온대의 중간 지대) 지역에 많이 분포해 있어요. 우리나라에선 전북의 방축도, 전남의 나로도·가거도·거문도나 대흑산도, 제주도 등에서..
김용식 전 천리포수목원 원장·영남대 조경학과 명예교수
[신문은 선생님]
[클래식 따라잡기] 19세기 사라졌던 악기 되살려 다채로운 음악 들려줘요
2024.07.15 (월)
바흐와 헨델 같은 바로크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는 음악회에 가면 간혹 낯선 악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피아노의 전신(前身)에 해당하는 하프시코드나 학교 음악 시간에 배웠던 리코더를 연주하고요. 기타를 닮은 옛 악기..
김성현 문화전문기자
[신문은 선생님]
[비행운] 하늘의 습도계 비행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도 크대요
2024.07.11 (목)
비행운(飛行雲)은 비행기가 하늘을 날아갈 때 생기는 가늘고 긴 꼬리 모양 구름을 말해요. 비행기 엔진에서 나오는 뜨거운 배기가스의 수증기와 매연 입자가 찬 공기와 만나면서 얼어붙어 만들어지죠. 보통 대기 온도가 영하..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신문은 선생님]
[재밌다, 이 책!] 이름·서식지부터 역사 이야기까지… 책 펼치면 피어나는 '풀꽃의 모든 것'
2024.07.11 (목)
이동혁 지음|출판사 이비락|가격 2만5000원풀과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식물 동호인 사이에서 '혁이삼촌'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저자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풀꽃들을 소개하는 책이에요. 풀꽃 사진과 함께 이름, 학명, ..
김성신 출판평론가
[신문은 선생님]
[뉴스 속의 한국사] "동탁 같은 자" 조선 당쟁에도 등장… 과거시험에도 나왔죠
2024.07.11 (목)
최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 모임에서 "삼국지 게임을 즐기는데 맹획 캐릭터를 쓴다"고 밝혔다는 뉴스가 나왔어요. 맹획은 중국 삼국시대 남만(남쪽 이민족)의 지도자로 알려진 인물로 촉한의 승상 제갈량이..
유석재 기자
[신문은 선생님] [예쁜 말 바른 말] [353] '심심찮다'와 '심상찮다'
2024.07.10 (수)
*한정판 야구 기념품이 품귀 현상을 보이자 정가보다 비싸게 제품을 사겠다는 게시물이 (심심찮게, 심상찮게) 올라오는 중이다.*고즈넉한 북한산 자락에 있는 (심심찮은, 심상찮은) 공간이 등산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괄..
류덕엽 교육학 박사·전 서울 양진초 교장
[신문은 선생님] [동물 이야기] 새의 부리처럼 주둥이 튀어나와… 물 밖으로 점프하는 독특한 습성 있죠
2024.07.10 (수)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있던 대형 수족관 '63씨월드'가 지난달 39년 만에 문을 닫았어요. 관람객들의 아쉬움 속에 이곳에서 살던 바다 동물들도 다른 수족관으로 보금자리를 옮겼어요. 그중에는 큰 인기를 끌었던 얼룩매..
정지섭 기자
[신문은 선생님] [숨어있는 세계사] 적 막기 위해 높은 성벽·깊은 해자·미로 구조 만들었죠
2024.07.10 (수)
일본 효고현의 히메지시(市)가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히메지성(城)의 외국인 관광객 입장료를 현재보다 4배 정도 인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이는 관광객이 과도하게 몰리는 오버..
윤서원 서울 단대부고 역사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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