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선생님

미술관에 갔어요

[신문은 선생님]
[미술관에 갔어요] 색채, 내 마음 소리에 귀 기울이게 만들다 2015.04.03 (금)
4월입니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시인 T S 엘리엇은 말했죠. 오래도록 죽어 있던 땅, 완전히 얼어 마비된 나무에서 어렵사리 라일락꽃을 싹 틔워야 하니까요. 죽어 있던 땅에게 생명을 품어 꽃을 피우라니,.. 이주은 교수(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신문은 선생님]
[미술관에 갔어요] 아름다운 우리 산천, 그 옛 모습을 찾아서 2015.03.06 (금)
사진기가 없었던 300년 전,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치 좋다는 국내 유명한 곳의 모습을 그림을 통해 볼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 시절 겸재 정선(1676~1759)의 그림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아주 좋았어요. .. 이주은 교수(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미술관에 갔어요]
'황소의 작가' 이중섭… 꾸밈없는 사랑을 그리다 2015.01.30 (금)
먼 거리를 갈 때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자동차보다는 고속 열차, 고속 열차보다는 비행기. 이렇듯 빠른 속도로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을 활용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사랑하.. 이주은 교수·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미술관에 갔어요]
신데렐라 동화 속 숨어있는 보물은? 2015.01.02 (금)
요즘 날씨가 무척 춥지요? 그럴 때는 여러분이 좋아하는 동화 한 편을 떠올려 보세요. 동화 속 주인공들은 착하고 반듯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거든요. 그들은 고약한 심술을 부리는 주변 사.. 이주은 교수(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미술관에 갔어요]
희망 담은 '천국의 문'… 금빛 찬란히 빛나요 2014.12.05 (금)
어느새 12월이 되었어요. 이맘때면 연초에 계획한 일을 다 실천했는지 한 해를 돌아보게 됩니다. 더불어 이렇게 추운 날씨에 어렵고 힘들게 지내는 이웃이 없는지 주변을 살펴보기도 하지요. 올해는 서로에게 더욱 따스한 .. 이주은 교수(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미술관에 갔어요]
산수화 속으로 들어간 우리의 일상 2014.11.07 (금)
가을이 깊어가면서 나무에 단풍이 들어 온 산이 울긋불긋해졌어요. 이맘때면 예쁜 단풍을 보려고 산에 오르는 사람도 많지요. 산에 오르는 건 무척 힘든 일인데, 어른들이 왜 일부러 등산을 하는지 잘 이해되지 않는 어린이.. 이주은 교수(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미술관에 갔어요]
보이지 않아도 소중한 것, 직접 느껴 보아요 2014.10.10 (금)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지금 여기에 있을까요? 과학자들의 설명대로 대폭발 후 생겨난 아주 작은 알갱이에서 우주 만물이 시작되었다면, 과연 그 알갱이는 무엇이었을까요? 그 알갱이는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일까요, 보이지 않.. 이주은
[미술관에 갔어요]
오늘 밤, 상상의 세계로 모험 떠나요 2014.09.12 (금)
여러분이 지금보다 더 어릴 땐 엄마 아빠의 자장가를 들으며 포근하고 기분 좋게 꿈나라에 갔을 거예요. 자장가에는 장미꽃도 나오고, 달님도 나오고, 새와 새끼 양도 나와서 여러분을 행복한 꿈으로 이끌어 주지요. 꿈속 .. 이주은
[미술관에 갔어요]
아무리 봐도 지겹지 않은, 기품 있는 달항아리 2014.08.15 (금)
"참 잘생겼다~." 어른들이 둥그렇고 묵직한 수박 한 덩어리를 만지며 종종 이런 말씀을 하지요? 넉넉하게 둥근 조선의 백자 달항아리(작품 1)를 보아도 '잘생겼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둥근 것은 모자람 없이 .. 이주은
[미술관에 갔어요]
고통스러운 삶 살았기에… 현대인의 고독 잘 담아낸 작가 2014.07.18 (금)
1863년 12월, 북유럽의 겨울답게 몹시 춥고 스산한 날이었어요. 노르웨이 뢰텐 지역의 허름한 방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당시 산모는 결핵을 앓았고, 태어난 아이도 너무나 허약했어요. 부모는 곧장 세례를 받기.. 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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