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야기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다른 식물에 달라붙어 양분 빼앗은 후 꽃 피우는 기생식물이래요
2024.12.23 (월)
식물의 잎은 광합성을 통해 필요한 양분을 스스로 합성하는 주요한 기관입니다. 그런데 잎이 없는 식물이 있을까요? 잘 알려진 식물로는 '새삼'이 있습니다. 새삼의 잎은 퇴화해 그 흔적만이 줄기에 남아 있지요. 잎이 무..
차윤정 산림생태학자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산울타리에 빽빽하게 달린 붉은 열매… 겨우내 새들 양식이죠
2024.12.16 (월)
요즘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정말 붉은색 열매가 올망졸망 많이도 달린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지름 5~6mm 정도로 작지만 많은 열매가 빽빽하게 달려 있다면 피라칸타(Pyracantha)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라칸다..
김민철 기자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공룡 등장 전부터 존재… 겨울엔 죽은 것처럼 보여도 봄 되면 싱싱해진대요
2024.12.09 (월)
단 하나의 잎과 뿌리를 가진 식물이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일엽초'인데요. 일엽초는 고사리와 같은 양치식물입니다. 대개 일엽초는 홀로 자라지 않고 무리로 피어납니다. 옆으로 뻗는 뿌리는 갈색 털로 덮여 있으며, 짧..
차윤정 산림생태학자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겨울에 활짝 벌어져 피는 꽃… 새들이 꽃가루 옮겨주죠
2024.12.02 (월)
한겨울인 요즘에도 피는 꽃이 있을까 싶겠지만, 애기동백꽃은 요즘이 제철입니다. 가을꽃은 다 지고 새봄 꽃 소식은 먼 엄동설한에 거의 홀로 화사하게 피어 눈길을 끄는 꽃이죠.흔히 겨울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동백꽃을 ..
김민철 기자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동물들에게 겨울 식량 주는 신갈나무… 도토리 생산량 조절해 후손 퍼트린대요
2024.11.25 (월)
지리산 반달가슴곰은 겨울잠을 자기 전에 먹이를 많이 먹어 에너지를 비축합니다. 다람쥐는 겨울잠을 자는 동안에도 수시로 깨어 여기저기 묻어둔 먹이를 꺼내 먹어요. 곤충도, 꽃도, 잎도 없는 겨울에 이들은 무엇을 먹을까..
차윤정 산림생태학자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다른 나무 감고 올라가며 자라… 콩알 크기 열매 먹으려 새들 몰리죠
2024.11.18 (월)
요즘 산 둘레길 등을 걷다 보면 주황색 껍질이 벌어지며 빨간 열매가 다닥다닥 드러난 덩굴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껍질이 세 갈래로 갈라지기 전이라 주황색만 보이는 열매도 있습니다. 노박덩굴 열매입니다.요즘 야생화는..
김민철 기자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씨앗 끝에 뾰족한 갈고리 달려있어… 동물 털에 달라붙어 이동하죠
2024.11.11 (월)
가을 풀숲을 걷다 보면 종종 도깨비바늘을 만나게 됩니다. 산길을 걷다 온 후 팔이나 다리에 바늘이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으면 도깨비바늘이 범인일 수 있어요. 옷에 달라붙어 있는 갈색의 뾰족한 바늘이 도깨비바늘이라는 ..
차윤정 산림생태학자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꽃망울 7개라는 뜻… 흰꽃 피고 진 후 꽃받침 빨갛게 변해요
2024.11.04 (월)
요즘 서울 시내를 걷다 보면 얼마 전 하얀 꽃이 피었는데 다시 붉은 꽃이 활짝 핀 것처럼 보이는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꽃이 피었을 때보다 요즘처럼 붉게 변했을 때가 더 화려합니다. 근래 조경수로 존재감을 뽐내고..
김민철 기자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회초리·소쿠리·싸리비 재료… '싸리' 이름 들어간 식물만 90여 종
2024.10.28 (월)
'싸리'라고 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나요? 싸리는 가늘면서도 적당한 탄력과 강도를 갖추고 있어 생활 곳곳에서 많이 쓰였어요. 굵은 줄기는 다발로 엮어 울타리와 대문(사립문)을 만들고, 가는 줄기들은 다듬어 발, 회초리..
차윤정 산림생태학자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단풍나무보다 더 붉게 물드는 가을 전령사… 열매에선 짠맛 나지요
2024.10.21 (월)
요즘 양지바른 산 가장자리나 둘레길을 걷다 보면 잎이 막 붉게 물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잎자루에 좁은 잎 모양의 '날개'가 있는 나무가 있다면 붉나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붉나무는 전국적으로 자라는 옻나뭇과..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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