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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잎 11~13갈래로 갈라져… 주로 울릉도에서만 자란대요 2022.10.17 (월)
흔히 가을 하면 단풍(丹楓)을 떠올리곤 합니다. 단풍은 날씨의 변화로 녹색이었던 식물의 잎이 빨간색·노란색·갈색 등으로 변하는 현상인데요. 단풍이 드는 대표적인 식물로는 단풍나무(maple) 무리가 있겠지요. 단풍나.. 김용식 전 천리포수목원장·영남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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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달콤한 향신료… 인공수분 기술은 흑인 노예 소년이 개발했대요 2022.10.03 (월)
아이스크림, 초콜릿, 케이크…. 달콤한 후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향신료가 있어요. 바닐라(vanilla)입니다. 바닐라는 바닐라 난초의 씨앗과, 씨앗을 둘러싼 껍질인 꼬투리에서 추출하는 향신료예요. 이 꼬투리와 .. 김한규 위스콘신대 박사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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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나주 전통 떡 재료인 국화과 식물… 꽃은 둥근 공 모양으로 달린대요 2022.09.26 (월)
가을 무렵 산에 오르다 보면 공처럼 둥글게 보이는 모양의 꽃을 피우는 식물을 볼 수 있어요. 바로 절굿대예요. 꽃과 열매가 맺힌 모습이 마치 절구통에 곡식을 넣고 찧을 때 쓰는 둥근 절굿공이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 김민하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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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모래 밑 뻗은 뿌리가 땅을 움켜쥐어 해안 침식 막아준대요 2022.09.19 (월)
이 세상의 식물은 종류가 많은 만큼 사는 곳도 다양합니다. 오직 모래밖에 없을 것 같은 사막에도 아주 다양한 식물이 살고 있지요. 소금기 때문에 식물이 살기 어려울 것 같은 해안가에서 자라는 식물도 있는데요. 바로 .. 김용식 전 천리포수목원장·영남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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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견과류처럼 보이지만… 콩·팥에 가까운 '꼬투리 열매' 랍니다 2022.09.05 (월)
촘촘한 그물 무늬의 꼬투리를 까면 붉은 껍질에 싸인 열매가 나옵니다. 반찬이나 간식으로 친숙한 열매인 땅콩인데요. 땅콩은 보통 견과류로 취급됩니다. 하지만 땅콩은 식물학적으로 사실 '견과'가 아니라는 사실, 알고 있.. 김한규 위스콘신대 박사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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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열매가 익으면 다섯 갈래로 갈라져 투석기처럼 씨앗 날려보낸대요 2022.08.29 (월)
한여름 높은 산의 능선과 풀밭에 무리지어 자라는 대표적인 여름꽃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 식물인데요. 바로 '둥근이질풀'이죠. 예로부터 이질(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전염병)에 걸렸을 때 이 풀을.. 김민하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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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진한 바닐라 향 퍼트리는 버지니아목련… 함지박 닮은 함박꽃나무 2022.08.22 (월)
목련은 벚꽃과 함께 봄을 맞이하는 대표적인 꽃으로 불려요. 목련(木蓮)이란 '나무에 피는 연꽃'이란 뜻인데요. 흔히 봄철에만 볼 수 있는 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여름철 흰색의 꽃을 피우는 '여름 목련'도 있답니다...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영남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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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뿌리로 흡수하기 어려운 영양소는 곤충 잡아먹어 보충한대요 2022.08.15 (월)
빛이 잘 들고 땅속 수분이 많은 야산 혹은 습지 주변 풀밭에서 투명한 액체가 빼곡히 맺힌 작고 둥근 잎 식물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바로 끈끈이주걱<사진>인데요. 잎에서 분비되는 끈끈한 점액에 작은 곤충이.. 김한규 위스콘신대 박사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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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아침마다 꽃 피었다 저녁이면 떨어져… 韓·中·日에서만 자라요 2022.08.08 (월)
한여름 제주도 바닷가 길을 걷다 보면 지름이 5~10㎝인 커다랗고 노란 꽃을 만날 수 있어요. 바로 노란 무궁화라고 부르는 '황근'(黃槿·사진)이죠. 이 식물은 우리나라와 중국·일본에서만 자라요. 우리나라에서는 멸종.. 김민하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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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쌉싸름한 봄철 새순은 민가의 먹거리… 꽃잎 색깔이 구절초와 달라요 2022.08.01 (월)
한여름부터 들판에 하나둘씩 얼굴을 내미는 보랏빛 들국화가 있습니다. 바로 '쑥부쟁이'인데요. 노란색의 동그란 중심부 가장자리에 보라색 가느다란 꽃잎을 열댓 개씩 펼치고, 무성히 자란 풀숲 가운데서 빼꼼히 얼굴을 내밀..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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