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선생님

이명옥의 명작 따라잡기

[이명옥의 명작 따라잡기]
나무, 작품의 중심에 뿌리내리다 2014.03.20 (목)
나무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는 산문집 '나무'에서 나무에 대한 사랑을 이렇게 고백했어요. '나는 나무가 크고 작은 숲에 종족을 이루고 사는 것을 숭배한다. 나무들이 홀로 서 있을 때 더욱 숭배한다.. 이명옥
[이명옥의 명작 따라잡기]
앞·옆·위·아래… 모든 것을 담은 한 장 2014.03.06 (목)
스페인 출신 화가 파블로 피카소는 '현대미술의 황제'라는 찬사를 받아요. 피카소는 왜 이토록 높이 평가받을까요? 그가 현대미술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에요. 대표적으로는 1907년경 프랑스 화가 조르주 브라크와.. 이명옥
[이명옥의 명작 따라잡기]
각도가 빚어내는 미학 2014.02.20 (목)
프랑스 파리 경시청의 관리였던 알퐁스 베르티용은 1882년 범죄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처음으로 사진을 활용한 사람이에요. 특히 범죄자의 앞모습뿐 아니라 옆모습까지 촬영하여 신상 기록 카드를 만들었지요. 옆모습도 앞.. 이명옥
[이명옥의 명작 따라잡기]
그림 속 음식… 꿈과 욕망을 머금다 2014.02.06 (목)
미술과 음식, 이 두 가지는 언뜻 보면 공통점을 찾기 어려워요. 미술은 시각, 음식은 미각의 영역이니까요. 하지만 음식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 3가지, 즉 의(衣)·식(食)·주(住)의 하나여서 일.. 이명옥
[이명옥의 명작 따라잡기]
예술 속 활짝 핀 꽃, 우리 삶을 보여주다 2014.01.23 (목)
독일의 수채화가인 마리아-테레제 티트마이어는 꽃을 다음과 같이 찬미했어요. "한 송이 꽃을 바라보면 하나의 얼굴과 개성이 느껴져요. 꽃은 아름다운 생김새, 색깔, 매혹적인 향기로 우리에게 언제나 기쁨을 선사하지요.".. 이명옥
[이명옥의 명작 따라잡기]
창문, 인간의 내면 비추는 거울 2014.01.09 (목)
건물의 안과 밖을 이어주는 창문은 여러 가지 기능을 가졌어요. 탁한 실내 공기를 맑은 공기로 바꿔주고, 햇빛이 실내에 들어오는 통로가 되기도 해요. 사람이 밖을 내다볼 수 있게도 해주지요. 그리고 때로는 인간의 감정.. 이명옥
[이명옥의 명작 따라잡기]
삶을 이야기하는 신발 2013.12.12 (목)
만화영화 '장화신은 고양이'에 나오는 주인공 푸스는 고양이인데도 사람처럼 장화를 신고 나와요. 푸스에게 신발은 자부심을 의미해요. 평범한 고양이들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증명하는 상징물이죠. 이처럼 신발은 발.. 이명옥
[이명옥의 명작 따라잡기]
후광(後光), 메시지를 드러내는 빛 2013.11.28 (목)
먼 옛날 종교화를 그리던 화가들은 스스로 이런 질문을 던졌어요. "여러 인물 중에서 평범한 신분을 가진 보통 사람과 고귀한 신분의 특별한 사람을 그림 속에서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리고 오랜 연구 .. 이명옥
[이명옥의 명작 따라잡기]
줄일수록 더 강렬해진다 2013.11.14 (목)
세계 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거장들에게서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어요. 바로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창조했다는 겁니다. 15세기 이탈리아 화가 안드레아 만테냐도 혁신적인 단축법을 개발해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이명옥
[이명옥의 명작 따라잡기]
우아, 신앙, 순수, 공포, 고독… '길이'가 말하는 것들 2013.10.31 (목)
미얀마의 산악 지대에 사는 파다웅족 여성들은 목을 길게 늘이기 위해서 청동 고리를 목에 걸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릴 적부터 몇 년에 걸쳐 고리 한 개씩을 추가한다는군요. 왜 그토록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목을 .. 이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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