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신문은 선생님]
[식물이야기] 담장 수놓는 선홍빛 여름꽃… 옛날엔 양반집에만 심었대요
2019.08.09 (금)
뜨거운 태양도 아랑곳없이 고고하게 고개를 쳐든 선홍빛 꽃. 가느다란 줄기에 손바닥만큼 커다란 꽃들이 뚝뚝 떨어질 듯 탐스럽게 피었어요. 대체로 선홍빛이지만 때로는 분홍빛이나 빨간빛으로도 보이는데, 마치 꽃잎에 형광물..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예쁜 말 바른 말] [100] '맛보기'와 '맛배기'
2019.08.08 (목)
1. 최근 한 지자체가 "어촌 생활 맛보기 어때?"라는 시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2. 한 유명 중국 음식점이 신장개업 이벤트로 가지 튀김과 표고 튀김을 맛배기로 제공한다고 하였다.위 예시문은 최근 보도된 기사..
류덕엽 서울 양진초 교장
[신문은 선생님]
[재미있는 과학] 개구리 물갈퀴의 비밀, 산소농도 높으면 없어져요
2019.08.08 (목)
폭염 속에 수영장이나 계곡, 바다를 찾아 수영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요. 수영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은 '오리발'을 챙겨 가지요. 사람 발에는 물갈퀴가 없는데, 오리발을 착용하면 물갈퀴가 생긴 것처럼 앞으로 쭉쭉 나아가..
안주현 박사·서울 중동고 과학 교사
[신문은 선생님]
[고전이야기] 좌충우돌하는 안나도, 성장하는 레빈도 모두 톨스토이의 분신
2019.08.07 (수)
세상에는 모든 행운을 두루 갖춘 경쟁자를 만났을 때 그 즉시 상대방의 장점을 모두 외면하고 단점만을 보려는 사람들이 있다. 반대로 그 행복한 경쟁자에게서 무엇보다 그에게 승리를 안겨 준 장점들을 발견하려 하고 가슴이..
장동석 '뉴필로소퍼' 편집장·출판평론가
[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14
2019.08.07 (수)
기상청이 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오늘(6일) 밤 남부 지방에 상륙한다고 예보했어요. 프란시스코보다 세력이 큰 9호 태풍 '레끼마(Lekima)'도 북상 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이름은 누가 정할..
양지호 기자
[신문은 선생님]
[아하! 이 음식] "에스프레소 너무 진하니 물 타주세요" 이탈리아 주둔 미군에서 유래했대요
2019.08.07 (수)
얼음이 찰랑거리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사진〉가 없었다면 요즘 같은 불볕더위를 견디기가 얼마나 더 어려울까요. 아메리카노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커피입니다. 이 아메리카노를 차갑게 한 것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이고..
김성윤 음식전문기자
[신문은 선생님]
[숨어 있는 세계사] 275년 지속되어 온 '칼 가진 자'와 '코란 든 자'의 연합
2019.08.07 (수)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여성들의 해외여행 제한을 해제하기로 했어요.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은 그동안 마흐람(남성 가족 후견인)이 허락하지 않으면 결혼과 취업은 물론 해외여행도 떠나지 못했는데, 이 중에서 해외여행만..
윤서원 서울 성남고 역사 교사
[신문은 선생님]
[뉴스 속의 한국사] 조선시대엔 물냉면은 '냉면' 비빔냉면은 '골동면'이라 불러
2019.08.06 (화)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날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냉면이죠. 얼음을 둥둥 띄운 육수에 담긴 면 위에 계란 반쪽을 띄우고 식초와 겨자를 넣어 후루룩~.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아요. 냉면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
유석재 기자
[신문은 선생님]
[재밌다, 이 책!] 책장 펼치면 파란 바다로 풍덩! 새벽·낮·밤… 여름 해변의 하루
2019.08.06 (화)
여름 안에서솔 운두라가 지음|김서정 옮김|그림책공작소|36쪽|1만8000원피서라는 말은 피할 피(避) 더울 서(暑), 즉 더위를 피한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이상하죠. 우린 뜨거운 여름날 더 뜨거운 해변으로 휴가를 떠..
김성신·출판평론가
[신문은 선생님]
[디자인·건축이야기] 뉴욕에선 통유리 빌딩 건축 금지… 단열 안돼 에너지 소모 어마어마
2019.08.06 (화)
"굉장히 감탄했다. 아름다운 타워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롯데월드타워(높이 555m)를 보고 한 말입니다. 이 초고층 빌딩은 맑은 날 햇살이 비칠 때마다 유려하게 은빛..
전종현 디자인·건축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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