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490
입력 : 2019.11.26 03:00
현대자동차가 22일 중국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전용 모델인 '라페스타' 전기차를 공개했습니다. 이 차는 1회 충전하면 490㎞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약 440㎞)까지 충전 없이 갈 수 있는 거리죠.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1회 충전했을 때 주행거리가 얼마나 되는지가 큰 관심사입니다. 제조사가 주장하는 수치를 보면 상위 1~3위는 모두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차량입니다. '모델 S 롱 레인지'(610㎞), '모델 3 롱 레인지'(560㎞), '모델 X 롱 레인지'(528㎞) 순서입니다. 테슬라를 제외하면 현대 코나 전기차가 470㎞로 4위입니다. 라페스타 전기차가 등장했으니 코나는 한 계단 뒤로 밀리겠지만요.
실제로 도로에서 차를 몰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지난 10월 영국 자동차 전문 잡지 '와트 카?(What Car?)'는 주요 전기차를 대상으로 실제 주행거리 테스트를 했습니다. 명목상 500㎞를 달린다던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는 382㎞에 그쳤습니다. 반면 명목상 470㎞였던 코나는 414㎞를 달리면서 선방했습니다.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1회 충전했을 때 주행거리가 얼마나 되는지가 큰 관심사입니다. 제조사가 주장하는 수치를 보면 상위 1~3위는 모두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차량입니다. '모델 S 롱 레인지'(610㎞), '모델 3 롱 레인지'(560㎞), '모델 X 롱 레인지'(528㎞) 순서입니다. 테슬라를 제외하면 현대 코나 전기차가 470㎞로 4위입니다. 라페스타 전기차가 등장했으니 코나는 한 계단 뒤로 밀리겠지만요.
실제로 도로에서 차를 몰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지난 10월 영국 자동차 전문 잡지 '와트 카?(What Car?)'는 주요 전기차를 대상으로 실제 주행거리 테스트를 했습니다. 명목상 500㎞를 달린다던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는 382㎞에 그쳤습니다. 반면 명목상 470㎞였던 코나는 414㎞를 달리면서 선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