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야기
[신문은 선생님]
[동물이야기] 40cm 혀로 개미 핥아 먹고, 적을 만나면 독가스 '뿡' 내뿜어요
2020.04.24 (금)
중국 산터우대와 홍콩대 연구진은 지난달 26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말레이시아에서 중국으로 밀수된 천산갑(말레이천산갑)에서 코로나 감염증과 관련이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발표했어요. 자연 숙주인 박..
김창회 박사·전 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
[신문은 선생님]
[동물이야기] 긴 주둥이에 톱날같은 이빨 달려… 먹잇감 잘게 잘라 먹어요
2020.04.03 (금)
최근 영국 뉴캐슬대학교 연구팀은 2종의 신종 톱상어를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플러스 원'에 발표했어요. 이전까지 톱상어과는 모두 8종이 있었어요. 아가미구멍이 6쌍인 '여섯아가미..
김창회 박사·전 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
[신문은 선생님]
[동물이야기] 우리나라에선 '맥'으로 불려… 조선 후기 민화에도 등장하죠
2020.03.20 (금)
지난달 중남미 니카라과의 한 동물원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테이퍼 새끼가 태어나 주목을 받았어요. 새끼의 성별은 암컷으로, 밸런타인데이(2월 14일)가 있는 2월에 태어나서 이름을 '밸런티나'로 지었다고 해요. 니카라..
김창회 박사·전 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
[신문은 선생님]
[동물이야기] 2022년 나올 멕시코 새 지폐 모델… 다리·척수 상해도 재생되죠
2020.03.06 (금)
지난달 26일 멕시코 중앙은행은 2022년에 새로 나올 50페소(약 3100원) 지폐 모델로 멕시코도롱뇽을 선정했다고 밝혔어요. 멕시코도롱뇽은 멕시코시티의 소치밀코 호수와 그 주변에서만 확인되는 멕시코 고유종이지만,..
김창회 박사·전 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
[신문은 선생님]
[동물이야기] 남·서해 연안에 사는 '웃는 돌고래'… 조선시대엔 상광어로 불렸죠
2020.02.21 (금)
최근 해양수산부는 '웃는 돌고래'라는 별명을 가진 상괭이를 보호하기 위해 경남 고성 앞바다에 축구장 260여개에 달하는 해역 2.1㎢를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했어요. 해양생물보호구역 지정은 2016년 물범 보호..
김창회 박사·전 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
[신문은 선생님]
[동물이야기] 거북 중 가장 크고 오래 살아… 갈라파고스에 15종 살지만 멸종위기
2020.02.07 (금)
백 살 넘은 갈라파고스 에스파뇰라땅거북 '디에고'가 자손 번식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고향에서 남은 삶을 마칠 예정이라는 소식이 최근 알려졌어요.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남단 에스파뇰라섬에 살던 디에고는 80여 년 전..
김창회 박사·전 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
[신문은 선생님]
[동물이야기] '물 안마신다'는 원주민 말에서 이름 유래… 유칼립투스 먹죠
2020.01.24 (금)
호주에서 수개월째 계속되는 대형 산불로 야생동물이 10억 마리 이상 죽었어요. 그중 코알라〈사진〉는 유독 동작이 느린 특성 때문에 유난히 희생이 컸다고 합니다. 코알라는 자연 상태로는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김창회 박사·전 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
[신문은 선생님]
[동물이야기] 실제로는 검지 않고 짙은 회색… 5500마리 남아 '멸종위급종'
2020.01.10 (금)
지난달 27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57년을 살았던 세계 최고령 코뿔소가 숨을 거뒀다는 소식이 알려졌어요. '파우스타'라고 불리던 이 검은코뿔소는 1965년 탄자니아 응고롱고로 분화구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당시 3세..
김창회 박사·전 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
[신문은 선생님]
[동물이야기] 황금빛털에 푸른 피부… 손오공 모델이라는 말도 있어요
2019.12.27 (금)
중국 쓰촨(四川)성이 고향인 동물이라고 하면 '판다'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판다에 버금가는 친구가 하나 더 있습니다. 판다보다 1년 늦게 서구에 소개된 '황금들창코원숭이'죠. 1870년 프랑스 박물학자 앙..
김창회 박사·전 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
[신문은 선생님]
[동물이야기] 뿔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빨… 사냥할 때도, 온도 잴 때도 써요
2019.12.13 (금)
지난달 29일 발생한 영국 런던브리지 흉기 테러 사건 당시 한 남성이 1.5m 길이 일각고래 뿔을 들고 범인에게 맞서 화제였습니다. 일각(一角)고래는 이름처럼 긴 '외 뿔'이 나 있어 중세시대에 '바다의 유니콘'이라..
김창회 박사·전 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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