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갔어요
[미술관에 갔어요]
출렁이는 풀잎, 일렁이는 물결… 바람이 숨 쉰다
2013.10.10 (목)
가을 햇살이 따사로워서 그런지 자꾸만 창가 쪽에 앉게 됩니다. 집이라면 으레 큰 창문이 있으리라 생각하기 쉽지요. 하지만 투명한 유리창을 모두가 갖게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수세기 동안 인간이 살아오던 ..
이주은
[미술관에 갔어요]
반복되는 무늬… 이슬람의 리듬
2013.09.26 (목)
왕비를 사랑했다가 배신당한 왕이 있었어요. 이후 그는 세상의 모든 여자를 미워하게 됐죠. 왕은 새로 아내를 맞은 후 바로 다음 날이 되면 이유도 없이 죽여 버리라고 명령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용감하게 왕을 찾아 ..
이주은
[미술관에 갔어요]
민화(民畵), 서민의 자유 담다
2013.09.06 (금)
신나는 여름방학이에요. 방학 동안 뭘 할지 자기만의 계획은 짰나요? 학교 다닐 때보다 자유로운 시간이 훨씬 많아졌어요. 하지만 스스로 찾아서 뭔가를 해보지 않으면, 자유로운 게 아무런 의미가 없지요. 자, 그런 의미..
이주은 교수
[미술관에 갔어요]
세상의 모든 힘… 예술 작품 되다
2013.09.05 (목)
힘이 세다는 건 어떤 모습일까요? 우선 팔도 굵고, 허리뼈도 튼튼하고 다리 근육도 단단해서 무거운 돌이라도 거뜬하게 들어 올릴 수 있는 사람이 떠오르네요. 맨 처음 올림픽경기를 시작했던 고대 그리스에서는 건강하고 힘..
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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