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신문은 선생님]
[무대 위 인문학] "나는 누군가의 '인형'이 아니라 하나의 '인간'입니다"
2020.08.07 (금)
연극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결말로 손꼽히는 장면이 있습니다. '쾅' 하고 닫히는 문 뒤로 사라지는 노라. 연극을 보지 못한 분들도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1828~1906)이 1879년 발표한 희곡 '인형의 집..
최여정 '이럴 때 연극' 저자
[신문은 선생님]
[재밌다, 이 책!] 지금도 노예가 4000만명이나 있다고? 지도·통계로 보는 지구촌 30개 '핫이슈'
2020.08.07 (금)
지정학카페질다 르프랭스 지음|최린 옮김|가디언|128쪽|1만5000원언어는 태어나고 성장하고 소멸하는 일생을 갖습니다. 오늘날 지구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대략 6000여개 정도로 추정되는데요. 최근에는 매년 20여개의..
김성신 출판평론가
[신문은 선생님]
[식물이야기] 한지 재료로 쓰이는 나무… 8세기 초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만들었죠
2020.08.07 (금)
가지를 꺾으면 유난히 크게 '딱' 소리를 내는 나무가 있습니다. 얄따란 가지가 옆으로 퍼져 자라 어른 키 조금 넘게 자라는 나무로, 뽕나뭇과(科)의 '닥나무'입니다. 최근 경남 진주에서 키가 약 8.5m, 가슴높이 ..
최새미 식물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35
2020.08.07 (금)
최근 며칠 새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대구·부산 등 남부지방에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대구·경북 일대에 '폭염경보'를 발령하는 등 기상특보 체제에 들어갔지요.폭염경보는 '하루 최..
박세미 기자
[신문은 선생님]
[예쁜 말 바른 말] [152] '점잖다'와 '점잔'
2020.08.06 (목)
* 그는 "이젠 (젊잖아질/점잖아질/점잔아질) 때도 된 것 같은데 바뀐 게 없다"고 비꼬았다.* 주인공의 (젊잔/젊잖/점잖/점잔) 빼지 않는 설교가 마을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괄호 안에 들어갈 말은 어느 것인가..
류덕엽 서울 양진초 교장
[신문은 선생님]
[재미있는 과학] 태양열이 만드는 기상현상, 대기권 3억개 격자로 나눠 예측하죠
2020.08.06 (목)
최근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요. 많은 사람이 "역대급 폭염이 올 거라더니 물폭탄만 왔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답니다. 지난 5월 기상청이 폭염을 예고했는데 장마가 길게 이어지면서 예측이 빗나갔..
주일우 과학 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고전이야기]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인간의 위대함과 연약함 동시에 말해주죠
2020.08.05 (수)
나무는 자신의 비참함을 알지 못한다. 자신이 비참하다는 것을 아는 것은 비참한 일이지만, 인간이 비참하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위대하다.혹시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17세기 프랑스의 과학자이자 ..
장동석 출판 평론가
[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21
2020.08.05 (수)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다목적댐인 충주댐이 2018년 9월 이후 2년여 만에 수문을 열었다고 해요. 방류 직전 충주댐 수위(140.78m)가 홍수기 제한 수위인 138m를 넘어섰기 때문..
박세미 기자
[신문은 선생님]
[아하! 이 음식] 원산지 페루엔 4000여 품종 있어… 삶아 식혀 먹으면 다이어트 도움
2020.08.05 (수)
후후 불어가며 껍질 벗겨 먹는 찐 감자는 겨울에 먹어도 맛있지만 한여름에도 별미죠. 그런 감자가 한반도에 들어온 건 비교적 최근인 19세기 초반입니다. 산삼을 찾으려고 숨어 들어온 중국 청나라 사람들이 감자를 경작하..
김성윤 음식전문기자
[신문은 선생님]
[숨어 있는 세계사] 단단하고 이국적인 中 도자기, 유럽에 '시누아즈리' 유행시켰죠
2020.08.05 (수)
최근 유럽 중부의 외딴 마을 집에서 꽃병으로 쓰이던 중국 도자기〈사진〉가 소더비 경매에서 908만4486달러(약 109억원)에 낙찰됐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어요. 원래는 1954년 소더비 런던 경매장에서 56달..
서민영 경기 함현고 역사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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