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선생님

신문은 선생님

[신문은 선생님]
[철학·인문학 이야기] 키케로가 말하는 '좋은 우정'의 핵심… 친구는 '또 다른 나', 먼저 좋은 사람 돼야 2024.12.10 (화)
어떤 신이 당신에게 사람이 누릴 만한 모든 즐거움을 다 주겠다고 합니다. 단, 조건이 하나 있어요. 당신은 누구와도 절대 가까워져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면 신이 던진 이 제안을 받아들이겠어요? '라일리우스 우정론'의.. 안광복 중동고 철학 교사
[신문은 선생님]
[사소한 역사] 신석기 시대 북유럽에서 시작… 조선 시대에는 한증막서 질병 치료 2024.12.10 (화)
얼마 전부터 폭설과 함께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자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사우나를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사우나를 찾기 시작한 걸까요? 사우나는 핀란드어로 '열기를 이용해.. 김현철 서울 영동고 역사 교사
[신문은 선생님]
[재미있는 과학] 브레이크 밟듯 속도 줄이고… '젓가락 로봇팔'로 붙잡았죠 2024.12.10 (화)
우주로 쏘아 올린 로켓이 스스로 다시 발사탑으로 돌아오는 영상을 본 적 있나요? 얼마 전 미국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 발사체 '스타십(Starship)'을 발사한 후 1단 추진 로켓을 정확히 발사탑으로 회수해 .. 김형자 과학칼럼니스트
[신문은 선생님]
[무대 위 인문학] '불멸의 명작' 남긴 천재 예술가들… 삶조차 작품이 됐죠 2024.12.09 (월)
우리는 뛰어난 예술가를 '천재'라는 말로 칭송하죠. 하지만 그 성취는 선천적으로 타고나서 쉽게 이루어진 결과가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었다는 것을 종종 잊곤 합니다.여기 두 예술가도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비록 .. 최여정 '이럴 때 연극' 저자
[신문은 선생님]
[재밌다, 이 책!] 글쓰기 자체가 하나의 기억하는 작업… 기억 흔적 따라가면 '나' 발견할 수 있죠 2024.12.09 (월)
나는 태어났다조르주 페렉 지음|윤석헌 옮김|출판사 레모|가격 1만3000원20세기 후반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조르주 페렉은 이 책에 자전적 글쓰기에 대한 통찰을 담았어요. 그는 '실험적 글쓰기의 작가'.. 김미향 출판평론가·수필가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공룡 등장 전부터 존재… 겨울엔 죽은 것처럼 보여도 봄 되면 싱싱해진대요 2024.12.09 (월)
단 하나의 잎과 뿌리를 가진 식물이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일엽초'인데요. 일엽초는 고사리와 같은 양치식물입니다. 대개 일엽초는 홀로 자라지 않고 무리로 피어납니다. 옆으로 뻗는 뿌리는 갈색 털로 덮여 있으며, 짧.. 차윤정 산림생태학자
[신문은 선생님]
[기후와 날씨] 거센 파도 피해 태풍 좌측으로 항해… 인천상륙작전 성공 배경이죠 2024.12.05 (목)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첨단 장비·병력·정보 등도 중요하지만, 쉽게 간과되는 것이 있답니다. 바로 날씨예요. 비가 내리면 적군이 움직이는 발소리가 잘 안 들리고, 안개가 끼면 가시거리가 짧아져 청.. 장동언 기상청장
[신문은 선생님]
[재밌다, 이 책!] '좋은 이야기'가 가진 커다란 힘… 똑같은 일상을 다르게 보게 해줘요 2024.12.05 (목)
정혜윤 지음|출판사 위고|가격 1만7000원"일상을 반복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나를 조금 더 앞으로 가보게 해주는 이야기들이 있었다."방송 프로듀서인 저자는 '좋은 이야기'엔 커다란 힘이 있다고 해요. 자신이 직접.. 김성신 출판평론가
[신문은 선생님]
[뉴스 속의 한국사] 상복 두고 싸운 '소모적 정쟁'일까… 조선 정치철학 논쟁이기도 2024.12.05 (목)
정치권에서 국정과 별 상관없는 문제를 둘러싸고 치고받는 싸움을 할 때마다 언론에서 나오곤 하는 말이 있죠. "21세기판 '예송(禮訟) 논쟁'이다!"국민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가하게 예송 논쟁이나 하고 .. 유석재 기자
[신문은 선생님]
[예쁜 말 바른 말] [373] '마뜩잖다'와 '마땅찮다' 2024.12.04 (수)
* 판결에 일부 마뜩찮은 부분이 있더라도 결과에 따라야 한다.* 산골 마을 주민들이 읍내로 나갈 대중교통이 마땅잖다.위 문장에서 틀리는 부분을 찾아 보세요. '마뜩찮은'은 '마뜩잖은'으로, '마땅잖다'는 '마땅찮다'.. 류덕엽 교육학 박사·전 서울 양진초 교장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