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예쁜 말 바른 말] [464] ‘갑작스런’과 ‘갑작스러운’
입력 : 2026.09.30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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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서용
'자랑스럽다' '사랑스럽다' '만족스럽다'처럼 끝에 '스럽다'로 끝나는 말은 '스러운' '스러워' '스러우니'처럼 활용됩니다. 이때 '스럽다'의 'ㅂ' 받침이 사라지고 '우' 글자가 생기는 현상이라 '우' 글자를 마음대로 빼면 안 됩니다. 따라서 '자랑스러운'은 '자랑스런'으로 줄여 쓸 수 없답니다.
'스럽다'로 끝나는 다른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스럽다'는 '사랑스러운', '자연스럽다'는 '자연스러운', '갑작스럽다'는 '갑작스러운'으로 써야 합니다. '사랑스런 가족', '자랑스런 부모님', '갑작스런 상황'처럼 '우' 글자를 빼고 줄여 쓸 수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예문]
경주의 석굴암은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입니다.
사춘기에 여드름이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