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174
입력 : 2021.02.09 03:30
돈에도 수명이 있다는 걸 알고 있나요? 한국은행이 지폐나 동전을 발행한 시점부터, 더는 쓰기가 어렵게 돼 폐기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을 돈의 수명이라고 하는데요. 돈의 수명은 재료의 내구성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돈을 사용하는 습관, 사용 횟수 등에 따라 결정되지요.
최근 국내에 유통되는 지폐의 수명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지폐를 사용할 일이 줄었기 때문이죠. 수명이 가장 늘어난 지폐는 5만원권인데요. 지난해 5만원 지폐의 수명은 174개월, 즉 14년 6개월로 나타났습니다. 전년에 측정한 수명인 162개월보다 12개월이나 늘어났어요. 1000원권과 5000원권의 수명은 60개월, 1만원권은 130개월이었습니다.
최근 국내에 유통되는 지폐의 수명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지폐를 사용할 일이 줄었기 때문이죠. 수명이 가장 늘어난 지폐는 5만원권인데요. 지난해 5만원 지폐의 수명은 174개월, 즉 14년 6개월로 나타났습니다. 전년에 측정한 수명인 162개월보다 12개월이나 늘어났어요. 1000원권과 5000원권의 수명은 60개월, 1만원권은 130개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