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1억

입력 : 2021.01.06 03:30
약 1억년 동안 호박 속에 갇혀 있던 희귀 고대 꽃이 발견됐습니다. 호박은 나무의 송진 등이 땅속에 파묻혀 오랜 기간 화석화된 광물입니다. 미국 오리건주립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미얀마에서 발견된 호박 조각 안에 있는 이 꽃은 백악기 후기에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돼요.

이 꽃을 피운 식물은 당시 호주에서 주로 서식했는데, 호박이 미얀마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아 1억년 전 호주와 아시아 대륙이 하나였다는 것을 의미해요. 대륙이동설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최원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