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인물] '에어컨' 발명가 윌리스 캐리어
입력 : 2020.10.08 03:30
1950년 오늘, 에어컨을 만든 발명가인 윌리스 캐리어(1876~1950)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날 이름난 에어컨 브랜드 중 하나인 '캐리어 에어컨'을 세운 기업가이기도 하죠.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캐리어는 코넬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똑똑한 청년이었어요. 졸업 후 뉴욕 버펄로 제철소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던 중, 회사 고객인 뉴욕의 한 인쇄소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 때문에 용지가 쉽게 변질되는 걸 고민한다는 사실을 알고 최초의 에어컨 시스템을 발명했답니다. 당시 난방 시스템은 증기를 채운 코일 사이로 공기를 통과시켜 주변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었는데, 이를 거꾸로 뒤집어서 냉매를 채운 코일 사이로 공기를 내보내 주변 온도를 낮추는 방식을 생각해낸 거예요. 이때가 1902년 7월, 그의 나이 25세 때였죠.
캐리어는 1915년 직장 동료들과 함께 '캐리어 엔지니어링'이라는 에어컨 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에어컨 생산에 나섰답니다. 이후 에어컨은 미국 백화점, 극장, 의회 등에 속속 설치되며 큰 인기를 끌었어요. 우리가 오늘날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것도 이 발명가의 아이디어 덕분이랍니다.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캐리어는 코넬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똑똑한 청년이었어요. 졸업 후 뉴욕 버펄로 제철소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던 중, 회사 고객인 뉴욕의 한 인쇄소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 때문에 용지가 쉽게 변질되는 걸 고민한다는 사실을 알고 최초의 에어컨 시스템을 발명했답니다. 당시 난방 시스템은 증기를 채운 코일 사이로 공기를 통과시켜 주변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었는데, 이를 거꾸로 뒤집어서 냉매를 채운 코일 사이로 공기를 내보내 주변 온도를 낮추는 방식을 생각해낸 거예요. 이때가 1902년 7월, 그의 나이 25세 때였죠.
캐리어는 1915년 직장 동료들과 함께 '캐리어 엔지니어링'이라는 에어컨 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에어컨 생산에 나섰답니다. 이후 에어컨은 미국 백화점, 극장, 의회 등에 속속 설치되며 큰 인기를 끌었어요. 우리가 오늘날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것도 이 발명가의 아이디어 덕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