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재밌다, 이 책!] 해변가서 만나는 조개, 길가의 돌… 자연을 탐험하며 만드는 친구들
입력 : 2020.09.01 03:00
어린 산책자를 위한 아름다운 자연 도감|마리아 아나 페이시 디아스·이네스 테이셰이라 도 로사리오 지음|베르나르두카르발류 그림|손영인 옮김|우리학교|176쪽|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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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무와 꽃, 암석처럼 쉽게 만날 수 있는 이웃부터, 바다나 우주에서 볼 수 있는 친구들까지 소개하고 있어요. 단순하지만 크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나무의 구조, 나뭇잎으로 구별하는 나무의 종류, 다양한 꽃, 암석의 특징 등을 금방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해변가에서 만날 수 있는 수많은 조개와 다양한 새도 빼놓을 수 없죠. 우주를 산책할 수는 없지만, 누워서 밤하늘을 볼 수는 있어요. 이 책은 햇빛을 가지고 노는 방법도 제안합니다.
궂은 날씨도 단단하게 채비하고 대범하게 맞이한다면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움츠러들었던 몸을 펴고 이번 기회에 자연 속으로 풍덩, 뛰어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