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54
입력 : 2020.08.18 03:00
16일 중부지방의 장마가 공식적으로 종료되면서 올해 우리나라 장마 기간이 역대 최장인 54일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기상청이 발표했어요. 그러면서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중부지방 장마 기간인 54일은 1973년 통계 집계 후 역대 최장 장마 기록이에요. 중부지방의 종전 최장 기록이었던 49일(2013년)을 넘어선 것은 물론, 올해 제주가 기록한 최장 장마 기간(49일)도 넘어섰지요. 또 8월 16일에 장마가 종료되면서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났던 종전 기록(1987년 8월 10일)도 갈아치우게 됐답니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강수량도 많아져, 올 여름철(6월 1일~8월 15일) 전국 누적 강수량은 약 920㎜로 나타났답니다. 역대 여름철 강수량 2위(1위는 2011년 970㎜)이고, 평균 여름철 강수량(570㎜)의 1.6배에 달하는 수치이지요. 또 7월 평균 기온(22.7도)이 6월 평균 기온(22.8도)보다 낮은 기온 역전 현상도 사상 처음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오랜 장마로 7월 기온이 상대적으로 선선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중부지방 장마 기간인 54일은 1973년 통계 집계 후 역대 최장 장마 기록이에요. 중부지방의 종전 최장 기록이었던 49일(2013년)을 넘어선 것은 물론, 올해 제주가 기록한 최장 장마 기간(49일)도 넘어섰지요. 또 8월 16일에 장마가 종료되면서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났던 종전 기록(1987년 8월 10일)도 갈아치우게 됐답니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강수량도 많아져, 올 여름철(6월 1일~8월 15일) 전국 누적 강수량은 약 920㎜로 나타났답니다. 역대 여름철 강수량 2위(1위는 2011년 970㎜)이고, 평균 여름철 강수량(570㎜)의 1.6배에 달하는 수치이지요. 또 7월 평균 기온(22.7도)이 6월 평균 기온(22.8도)보다 낮은 기온 역전 현상도 사상 처음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오랜 장마로 7월 기온이 상대적으로 선선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