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2.5
입력 : 2020.08.15 03:00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여름휴가 때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국내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어요.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 사이에서 갯벌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드넓은 해안에서 적당한 '거리 두기'를 하면서 휴가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갯벌은 밀물 때는 물에 잠기고 썰물 때는 물 밖으로 드러나는 평탄한 땅을 말해요. 경사가 완만하고 바닷물이 얕은 데다 밀물과 썰물 때 해수면 높이 차이가 큰 해안에 퇴적물이 쌓여 형성되지요. 다양한 종류의 생물종이 살고 있어 '바다의 보물창고'라고 불려요.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의 갯벌 면적(남한 기준)은 2482㎢로, 전체 면적의 약 2.5%를 차지합니다. 여의도 면적(2.9㎢)의 856배에 달하죠. 전국 갯벌의 84%는 서해안(2080㎢)에 있고, 나머지는 남해안에 있어요. 지역별로 보면 전남(42.5%)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인천·경기(36.1%), 충남(13.7%) 등 순서이지요. 특히 서해안 갯벌은 유럽 북해 갯벌, 캐나다 동부 해안 갯벌, 아마존 하구 갯벌, 미국 동부 해안 갯벌과 함께 '세계 5대 갯벌'로 손꼽힌다고 해요.
갯벌은 밀물 때는 물에 잠기고 썰물 때는 물 밖으로 드러나는 평탄한 땅을 말해요. 경사가 완만하고 바닷물이 얕은 데다 밀물과 썰물 때 해수면 높이 차이가 큰 해안에 퇴적물이 쌓여 형성되지요. 다양한 종류의 생물종이 살고 있어 '바다의 보물창고'라고 불려요.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의 갯벌 면적(남한 기준)은 2482㎢로, 전체 면적의 약 2.5%를 차지합니다. 여의도 면적(2.9㎢)의 856배에 달하죠. 전국 갯벌의 84%는 서해안(2080㎢)에 있고, 나머지는 남해안에 있어요. 지역별로 보면 전남(42.5%)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인천·경기(36.1%), 충남(13.7%) 등 순서이지요. 특히 서해안 갯벌은 유럽 북해 갯벌, 캐나다 동부 해안 갯벌, 아마존 하구 갯벌, 미국 동부 해안 갯벌과 함께 '세계 5대 갯벌'로 손꼽힌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