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21
입력 : 2020.08.05 03:00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다목적댐인 충주댐이 2018년 9월 이후 2년여 만에 수문을 열었다고 해요. 방류 직전 충주댐 수위(140.78m)가 홍수기 제한 수위인 138m를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다른 댐들도 수문을 열고 홍수 대비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충주댐 같은 다목적댐은 우리나라에 21개가 있습니다. 국내 최대 저수량(29억t)을 자랑하는 소양강댐을 비롯해 대청댐, 섬진강댐 등이 여기에 속하지요. 다목적댐이란 가뭄 등에 대비해 물을 가둬두는 저수뿐 아니라 홍수 조절, 발전(發電) 등 여러 목적으로 사용되는 댐을 말해요. 최초의 다목적댐은 1965년 준공한 섬진강댐이죠.
반면 우리에게 익숙한 팔당댐, 춘천댐 등은 전기 생산을 주로 맡는 '발전댐'으로 분류됩니다. 물의 위치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수력발전소죠. 현재 발전댐은 10개가 운영 중인데 이들을 다목적댐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요. 가장 오래된 발전댐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준공된 전남 보성강댐이라고 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충주댐 같은 다목적댐은 우리나라에 21개가 있습니다. 국내 최대 저수량(29억t)을 자랑하는 소양강댐을 비롯해 대청댐, 섬진강댐 등이 여기에 속하지요. 다목적댐이란 가뭄 등에 대비해 물을 가둬두는 저수뿐 아니라 홍수 조절, 발전(發電) 등 여러 목적으로 사용되는 댐을 말해요. 최초의 다목적댐은 1965년 준공한 섬진강댐이죠.
반면 우리에게 익숙한 팔당댐, 춘천댐 등은 전기 생산을 주로 맡는 '발전댐'으로 분류됩니다. 물의 위치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수력발전소죠. 현재 발전댐은 10개가 운영 중인데 이들을 다목적댐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요. 가장 오래된 발전댐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준공된 전남 보성강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