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9.5
입력 : 2020.07.15 03:00
지난 12일 오전 7시 38분쯤 중국 북부 허베이성 탕산시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뉴스가 전해졌어요. 이어 이날 오후엔 중국 윈난성과 쓰촨성에서도 각각 규모 4.4와 4.0의 지진이 발생해 국제사회를 긴장케 했답니다.
미국지질조사소(USGS)에 따르면 역대 가장 강력했던 지진은 1960년 5월 22일 발생한 칠레 대지진입니다. 규모 9.5로, 진앙(震央)에서 1000㎞ 떨어진 지점에서도 땅이 흔들리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해요. 칠레에서만 이 지진으로 900여 명이 사망했는데, 미국 서부 해안과 일본 동부 해안가까지 거대한 해일이 번지면서 사상자를 수백 명 냈습니다.
역대 2위 지진은 1964년 3월 28일 발생한 알래스카 대지진(규모 9.2), 3위는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대지진(9.1)입니다. 특히 수마트라섬 대지진은 부실한 조기 경보 시스템 때문에 30만명 이상이 사망했을 만큼 큰 피해를 냈어요. 우리나라는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의 경주 지진이 1978년 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강력했다고 합니다.
미국지질조사소(USGS)에 따르면 역대 가장 강력했던 지진은 1960년 5월 22일 발생한 칠레 대지진입니다. 규모 9.5로, 진앙(震央)에서 1000㎞ 떨어진 지점에서도 땅이 흔들리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해요. 칠레에서만 이 지진으로 900여 명이 사망했는데, 미국 서부 해안과 일본 동부 해안가까지 거대한 해일이 번지면서 사상자를 수백 명 냈습니다.
역대 2위 지진은 1964년 3월 28일 발생한 알래스카 대지진(규모 9.2), 3위는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대지진(9.1)입니다. 특히 수마트라섬 대지진은 부실한 조기 경보 시스템 때문에 30만명 이상이 사망했을 만큼 큰 피해를 냈어요. 우리나라는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의 경주 지진이 1978년 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강력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