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300
입력 : 2020.04.18 03:00
지난 15일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전국 253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행됐어요. 그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 253명, 비례대표 국회의원 47명이 당선돼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됐습니다. 헌법 제41조에 따르면 국회의원의 수는 법률로 정하되, 200인 이상이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300명이란 숫자는 공직선거법 제21조 1항에 규정돼 있어요.
하지만 국회의원 수가 과거부터 300명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1948년 제헌국회에선 2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됐어요. 이후 4대 국회에선 233명, 5대에선 291명으로 점점 늘던 의원 수는 6·7대 때만 175명으로 200명보다 적었습니다.
이후 13대 국회부터 299명이 유지되다, 2000년 16대 때 26명을 줄여 273명이 됐어요. 당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사회 곳곳에서 구조 조정이 감행되면서, 정치권도 예외가 아니란 취지로 의원 수를 약 10% 줄인 것입니다. 이후 17대부터 의원 수가 299명으로 다시 늘었고, 2012년 행정수도 세종시가 지역구로 추가되면서 19대부터 300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 수가 과거부터 300명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1948년 제헌국회에선 2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됐어요. 이후 4대 국회에선 233명, 5대에선 291명으로 점점 늘던 의원 수는 6·7대 때만 175명으로 200명보다 적었습니다.
이후 13대 국회부터 299명이 유지되다, 2000년 16대 때 26명을 줄여 273명이 됐어요. 당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사회 곳곳에서 구조 조정이 감행되면서, 정치권도 예외가 아니란 취지로 의원 수를 약 10% 줄인 것입니다. 이후 17대부터 의원 수가 299명으로 다시 늘었고, 2012년 행정수도 세종시가 지역구로 추가되면서 19대부터 300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