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144
입력 : 2020.04.04 03:03
오는 6월 열릴 예정이었던 테니스 메이저 대회 윔블던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취소됐어요. 1877년 출범한 윔블던 대회는 14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가장 오래된 테니스 대회입니다. 호주 오픈·US 오픈·프랑스 오픈과 함께 4대 메이저 대회로 불립니다.
윔블던 대회가 취소된 것은 1945년 이후 75년 만입니다. 윔블던은 제1차 세계대전으로 1915~1918년, 제2차 세계대전으로 1940~1945년 열리지 않았습니다. 1946년부터는 빠지지 않고 매년 열렸습니다. 윔블던은 본래 런던 교외에 있는 작은 마을 이름으로, 1877년 윔블던의 크로켓 클럽에 테니스가 소개되면서 시작한 대회가 현재 윔블던 대회의 시초입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은 지난 1월 열렸고, US 오픈은 오는 8월 열릴 예정입니다. 프랑스 오픈은 5월에서 9월로 연기됐습니다. 윔블던도 프랑스 오픈처럼 연기를 검토했지만,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잔디 코트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개막이 늦여름이나 가을로 넘어갈 경우 햇빛이 부족해 잔디에 이슬이 맺히기 때문입니다.
윔블던 대회가 취소된 것은 1945년 이후 75년 만입니다. 윔블던은 제1차 세계대전으로 1915~1918년, 제2차 세계대전으로 1940~1945년 열리지 않았습니다. 1946년부터는 빠지지 않고 매년 열렸습니다. 윔블던은 본래 런던 교외에 있는 작은 마을 이름으로, 1877년 윔블던의 크로켓 클럽에 테니스가 소개되면서 시작한 대회가 현재 윔블던 대회의 시초입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은 지난 1월 열렸고, US 오픈은 오는 8월 열릴 예정입니다. 프랑스 오픈은 5월에서 9월로 연기됐습니다. 윔블던도 프랑스 오픈처럼 연기를 검토했지만,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잔디 코트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개막이 늦여름이나 가을로 넘어갈 경우 햇빛이 부족해 잔디에 이슬이 맺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