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1만1034
입력 : 2020.03.11 03:00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로 꼽히는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에 사는 갑각류의 몸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됐어요. 작은 새우처럼 생긴 이 갑각류는 마리아나 해구의 수심 6000~ 7000m 부근에 사는데, 최근 영국 뉴캐슬대 연구에 따르면 이 갑각류의 소화관에서 플라스틱 물병이나 운동복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합성화합물이 발견됐다고 해요. 이는 깊이가 수천m에 달하는 아주 깊은 바다 속에서도 플라스틱 오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마리아나 해구는 태평양 북마리아나 제도의 동쪽에서 남북 방향으로 뻗은 해구입니다. 해구는 대륙 사면과 해양 대지의 경계 부분에 깊고 좁은 골 모양으로 발달한 지형을 뜻해요. 길이는 약 2250㎞이며 평균 너비는 70㎞, 평균 수심은 7000~8000m입니다. 해구 중 깊은 곳을 해연이라고 하는데,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연은 마리아나 해구의 일부인 깊이 1만1034m의 비티아즈 해연입니다. 둘째로 깊은 곳은 깊이 1만893m의 챌린저 해연이에요. 앞서 지난해 5월 챌린저 해연에서도 비닐봉지와 사탕 봉지 등의 쓰레기가 발견되기도 했어요.
마리아나 해구는 태평양 북마리아나 제도의 동쪽에서 남북 방향으로 뻗은 해구입니다. 해구는 대륙 사면과 해양 대지의 경계 부분에 깊고 좁은 골 모양으로 발달한 지형을 뜻해요. 길이는 약 2250㎞이며 평균 너비는 70㎞, 평균 수심은 7000~8000m입니다. 해구 중 깊은 곳을 해연이라고 하는데,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연은 마리아나 해구의 일부인 깊이 1만1034m의 비티아즈 해연입니다. 둘째로 깊은 곳은 깊이 1만893m의 챌린저 해연이에요. 앞서 지난해 5월 챌린저 해연에서도 비닐봉지와 사탕 봉지 등의 쓰레기가 발견되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