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27
입력 : 2020.02.01 03:00
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브렉시트(Brexit)' 협정이 비준됐어요. 브렉시트는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는 것을 뜻합니다. 협정이 비준되면서 영국은 31일 EU에서 나가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EU 회원국은 기존 28국에서 하나를 뺀 27국이 되지요.
EU는 유럽의 정치와 경제를 통합하기 위해 1993년 11월 발효된 마스트리흐트 조약에 따라 출범한 국가 간 연합기구입니다. 첫 회원국은 영국·프랑스·네덜란드 등 12국이었죠. 이후 계속 회원국을 늘려서 28국이 됐어요. 가장 최근엔 크로아티아(2013)가 가입했습니다. 터키·북마케도니아 등은 가입을 희망하지만 아직 회원국이 되지 못했죠.
영국은 EU 27년 역사상 첫 탈퇴국입니다. EU 회원국끼리는 자유롭게 무역도 하고 여행도 다닐 수 있어요. 그러다 때론 손해를 볼 때도 있어요. 원치 않아도 이민자를 받거나, 어려움을 겪는 회원국에 분담금을 대줘야 하는 경우죠. 영국은 이런 이유로 2016년 국민투표를 통해 EU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EU는 유럽의 정치와 경제를 통합하기 위해 1993년 11월 발효된 마스트리흐트 조약에 따라 출범한 국가 간 연합기구입니다. 첫 회원국은 영국·프랑스·네덜란드 등 12국이었죠. 이후 계속 회원국을 늘려서 28국이 됐어요. 가장 최근엔 크로아티아(2013)가 가입했습니다. 터키·북마케도니아 등은 가입을 희망하지만 아직 회원국이 되지 못했죠.
영국은 EU 27년 역사상 첫 탈퇴국입니다. EU 회원국끼리는 자유롭게 무역도 하고 여행도 다닐 수 있어요. 그러다 때론 손해를 볼 때도 있어요. 원치 않아도 이민자를 받거나, 어려움을 겪는 회원국에 분담금을 대줘야 하는 경우죠. 영국은 이런 이유로 2016년 국민투표를 통해 EU 탈퇴를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