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18
입력 : 2020.01.31 03:00
지난 26일(현지 시각) 헬리콥터 사고로 42년의 생을 마감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를 향한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어요.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회장인 제리 콜런젤로는 28일 "브라이언트가 올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것"이라고 밝혔죠. 농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려면 예비 후보로 선발된 뒤, 심사를 거쳐 최종 단계에서 기존 회원과 기자단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 24명 중 18명(75%)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합니다. 1996년 NBA에 데뷔한 브라이언트는 20시즌 동안 총 3만3643득점(역대 4위)을 올렸고, 2008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미국의 남자농구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예비 후보에 포함됐죠.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은 1959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 대학에 설립됐습니다. '네이스미스'라는 이름은 캐나다 출신의 미국인 체육가이자 현대 농구 경기를 고안한 제임스 네이스미스(1861~1939) 박사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이제까지 200명 안팎의 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어요.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은 1959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 대학에 설립됐습니다. '네이스미스'라는 이름은 캐나다 출신의 미국인 체육가이자 현대 농구 경기를 고안한 제임스 네이스미스(1861~1939) 박사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이제까지 200명 안팎의 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