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22.7
입력 : 2020.01.17 03:03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15일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호(號)당 가격이 가장 높은 작가는 박수근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박수근 작품은 호당 2억4000만원으로 김환기(약 3500만원), 이우환(약 1500만원)을 크게 앞섰다는 겁니다.
호(號)는 우리나라에서 서양화를 그리는 캔버스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숫자가 커질수록 캔버스 크기도 커집니다. 인물화 기준 1호는 22.7×15.8㎝입니다. A4 용지를 반으로 접은 크기와 비슷합니다. 면적으로 따지면 10호(53.0×45.5㎝)는 1호의 약 7배 크기, 100호(162.2×130.3㎝)는 1호의 약 60배 크기입니다. 가격은 호당 100만원이면, 10호는 1000만원이 되겠지요.
같은 1호여도 인물, 풍경, 해경(海景·바다 풍경) 등 용도에 따라 규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가로 길이는 22.7㎝로 같지만 세로는 조금씩 다르죠. 세로 길이는 인물화는 15.8㎝, 풍경은 14㎝, 해경은 12㎝입니다. 가로세로 비율을 계산해 보면 풍경이 1.621대1로 황금 비율(1.618대1)에 가장 가깝습니다.
호(號)는 우리나라에서 서양화를 그리는 캔버스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숫자가 커질수록 캔버스 크기도 커집니다. 인물화 기준 1호는 22.7×15.8㎝입니다. A4 용지를 반으로 접은 크기와 비슷합니다. 면적으로 따지면 10호(53.0×45.5㎝)는 1호의 약 7배 크기, 100호(162.2×130.3㎝)는 1호의 약 60배 크기입니다. 가격은 호당 100만원이면, 10호는 1000만원이 되겠지요.
같은 1호여도 인물, 풍경, 해경(海景·바다 풍경) 등 용도에 따라 규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가로 길이는 22.7㎝로 같지만 세로는 조금씩 다르죠. 세로 길이는 인물화는 15.8㎝, 풍경은 14㎝, 해경은 12㎝입니다. 가로세로 비율을 계산해 보면 풍경이 1.621대1로 황금 비율(1.618대1)에 가장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