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미국 잡지 포브스가 18일 2019년 최고 매출을 올린 '유튜브 스타'를 분석해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1위는 미국의 라이언 카지(8)로 2600만달러(약 303억원)를 벌어들였다고 포브스는 추산했어요. 그는 2015년 '라이언의 장난감 리뷰'로 유튜브에 데뷔했어요. 장난감 포장을 뜯어 공개하고, 간단한 평가를 남겼는데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미국 장난감 가게에서 '라이언이 추천한 장난감'이라고 홍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이름을 '라이언 월드'로 바꾸고 '박테리아 키우는 법' 같은 과학 실험 영상도 올리고 있습니다. 구독자는 19일 기준 2290만명입니다. 라이언은 작년에도 포브스에서 최고 매출을 기록한 유튜브 스타로 꼽혔습니다.

2위는 '두드 퍼펙트(Dude perfect)' 채널을 운영하는 친구 사이의 30대 미국 남성 5명이었습니다. 이들은 '농구공 멀리 던지기' '말 타고 볼링하기' 등 스포츠 관련 영상을 찍어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어요. 3위는 아나스타샤 라진스카야(러시아·5)로 지난해 1800만달러를 벌었습니다. '라이크 나스티아(Like Nastya)' 채널을 통해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놀이공원에서 노는 모습 등을 공개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