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55
입력 : 2019.11.08 03:01
미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5일 우주 탐사선 '보이저2호'가 태양계를 벗어나 보내온 자료를 처음 공개해 화제였습니다. 그런데 보이저2호가 외계 지적 생명체에게 지구를 설명해줄 수 있는 '골든 레코드'를 싣고 날아가고 있다는 거 아셨나요? 우리말 '안녕하세요'를 포함해 55개 언어로 담은 환영 인사가 녹음된 12인치 구리 디스크입니다.
1977년 쌍둥이 탐사선 보이저1·2호 발사에 맞춰 지구의 각종 정보와 인류의 메시지를 레코드판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태양계를 떠나 먼 여행을 떠날 두 탐사선에 하나씩 실었죠. 시간이 지나도 손상되지 않도록 플라스틱 대신 구리로 만든 레코드판에 정보를 기록하고 겉은 금으로 도금했습니다. 그래서 '골든 레코드'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레코드에는 환영 메시지와 함께 바흐의 클래식곡, 루이 암스트롱의 재즈곡 등 90분 분량의 음악이 들어 있습니다. 화산 폭발, 파도 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와 버스·기차가 움직이며 내는 소리도 녹음했어요. 사진도 115장이 담겼습니다. 이미지 정보를 주파수로 바꿔 디스크에 기록했다고 해요.
1977년 쌍둥이 탐사선 보이저1·2호 발사에 맞춰 지구의 각종 정보와 인류의 메시지를 레코드판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태양계를 떠나 먼 여행을 떠날 두 탐사선에 하나씩 실었죠. 시간이 지나도 손상되지 않도록 플라스틱 대신 구리로 만든 레코드판에 정보를 기록하고 겉은 금으로 도금했습니다. 그래서 '골든 레코드'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레코드에는 환영 메시지와 함께 바흐의 클래식곡, 루이 암스트롱의 재즈곡 등 90분 분량의 음악이 들어 있습니다. 화산 폭발, 파도 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와 버스·기차가 움직이며 내는 소리도 녹음했어요. 사진도 115장이 담겼습니다. 이미지 정보를 주파수로 바꿔 디스크에 기록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