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6억2000만
입력 : 2019.10.09 03:03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마하트마 간디 탄생 150주년인 지난 2일 "이제 인도는 노상 용변이 없는 나라가 됐다. 지난 5년간 1억1000만개의 화장실을 6억명 넘는 사람에게 보급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모디 총리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세운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화장실 보급 캠페인을 추진한 공로로 '글로벌 게이트키퍼상'을 받기도 했죠.
인도는 대표적인 '화장실 부족 국가'입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인도 13억 인구의 절반 가까운 약 6억2000만명이 집에 화장실이 없었어요. 이들은 들판, 후미진 골목, 강가, 해변에서 볼일을 봤죠. 사람 배설물로 음식물과 물은 오염됐어요.
모디 총리는 2014년부터 '클린 인디아' 정책을 추진했어요. 곳곳에 화장실을 지어서 노상 용변을 보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는 취지였죠. 하지만 CNN은 6일 "지난해 말 설문에 따르면 44%의 인구가 여전히 밖에서 볼일을 보고 있고, 설치된 화장실 대부분은 관리 부실로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어요.
인도는 대표적인 '화장실 부족 국가'입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인도 13억 인구의 절반 가까운 약 6억2000만명이 집에 화장실이 없었어요. 이들은 들판, 후미진 골목, 강가, 해변에서 볼일을 봤죠. 사람 배설물로 음식물과 물은 오염됐어요.
모디 총리는 2014년부터 '클린 인디아' 정책을 추진했어요. 곳곳에 화장실을 지어서 노상 용변을 보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는 취지였죠. 하지만 CNN은 6일 "지난해 말 설문에 따르면 44%의 인구가 여전히 밖에서 볼일을 보고 있고, 설치된 화장실 대부분은 관리 부실로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