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세계에서 구독자가 가장 많은 개인 유튜버 '퓨디파이(PewDiePie·본명 필릭스 셸버그)'가 구독자 1억명을 넘겼다고 지난 26일 유튜브가 밝혔습니다. 그는 스웨덴 출신으로 게임하는 영상을 올리며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유튜브 전체 이용자 수는 10억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약 10%가 그의 채널을 구독해 영상을 받아보고 있다는 뜻이죠. 인도 음반 레이블 'T-시리즈' 채널이 지난 5월 구독자 1억명을 돌파했지만, 개인 채널로서는 퓨디파이가 처음입니다.

유튜브 사용자 10억명은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약 3분의 1, 전 세계 인구(약 77억명)의 7분의 1이 넘습니다. 하루 24시간 동안 전 세계 유튜브 사용자가 동영상을 보는 시간을 모두 합치면 10억 시간에 달한다고 합니다. 유튜브는 현재 91개국에서 80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유튜브는 일정 기준을 충족한 콘텐츠 제공자에게 광고 수익도 지급합니다. 포브스 추정에 따르면 퓨디파이는 지난해 유튜브에서 약 1550만달러(약 188억원)를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퓨디파이 구독자는 7250만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