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0.12
입력 : 2019.05.14 03:00
12일 경기도 전역과 서울 일부 지역에 오존 주의보가 내려졌어요. 오존 농도가 0.12ppm(0.000012%)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 경보'를 발령합니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대기 중 오존 농도가 기준치보다 높아지면 이를 알려 바깥 활동을 자제하도록 하고 있어요.
오존은 산소 원자 3개가 결합한 형태입니다. 산소 원자 2개가 결합한 일반 산소와 달리 인체에 유독합니다. 독성이 있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고, 장시간 마시면 폐질환 등 호흡 기관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어요.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 같은 대기 중 오염물질이 햇빛에 들어 있는 자외선과 만나 화학반응을 일으켜 생겨납니다. 하늘이 맑고 날이 따뜻할수록 더 많이 생겨나죠.
지구 대기 상층부에 있는 오존층은 이런 오존으로 이뤄져 있는데 태양에서 오는 자외선을 막아줘 생태계에 도움을 줍니다. 그렇지만 지상에서 생기는 오존은 사람 건강을 해칠 수 있어요. 다만 오존이 무조건 나쁘지는 않아요. 적당량의 오존은 살균, 악취 제거용으로 유용하게 쓰입니다.
오존은 산소 원자 3개가 결합한 형태입니다. 산소 원자 2개가 결합한 일반 산소와 달리 인체에 유독합니다. 독성이 있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고, 장시간 마시면 폐질환 등 호흡 기관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어요.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 같은 대기 중 오염물질이 햇빛에 들어 있는 자외선과 만나 화학반응을 일으켜 생겨납니다. 하늘이 맑고 날이 따뜻할수록 더 많이 생겨나죠.
지구 대기 상층부에 있는 오존층은 이런 오존으로 이뤄져 있는데 태양에서 오는 자외선을 막아줘 생태계에 도움을 줍니다. 그렇지만 지상에서 생기는 오존은 사람 건강을 해칠 수 있어요. 다만 오존이 무조건 나쁘지는 않아요. 적당량의 오존은 살균, 악취 제거용으로 유용하게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