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1916
입력 : 2019.03.12 03:00
미국이 10일부터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을 시작했습니다. 10일 새벽 2시를 새벽 3시로 변경해서 1시간 앞당겨서 생활하게 됐습니다. 서머타임은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에 1시간 일찍 일어나 해가 떠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미국은 오는 11월 3일까지 서머타임을 유지합니다.
이렇게 일괄적으로 1시간을 앞당기는 방식의 서머타임은 1895년 뉴질랜드 곤충학자 조지 버논 허드슨이 처음 제안했어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1916년 국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서머타임을 도입했어요. 이후 1·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면서 낮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전기를 아끼겠다는 취지로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가 서머타임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현재 70여 개국이 시행하고 있죠.
우리나라는 미 군정의 권유로 1948년 정부 수립 때부터 1960년까지 서머타임을 운영했어요. 그리고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TV 중계를 위해 1년간 한시적으로 도입한 적이 있어요. 그 뒤로는 서머타임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괄적으로 1시간을 앞당기는 방식의 서머타임은 1895년 뉴질랜드 곤충학자 조지 버논 허드슨이 처음 제안했어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1916년 국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서머타임을 도입했어요. 이후 1·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면서 낮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전기를 아끼겠다는 취지로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가 서머타임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현재 70여 개국이 시행하고 있죠.
우리나라는 미 군정의 권유로 1948년 정부 수립 때부터 1960년까지 서머타임을 운영했어요. 그리고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TV 중계를 위해 1년간 한시적으로 도입한 적이 있어요. 그 뒤로는 서머타임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