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1962
입력 : 2019.01.30 03:00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지난 25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대회에서 올 시즌 첫 금메달을 땄어요.
윤성빈은 이날 우승을 포함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생모리츠에서 거뒀어요. 과거 윤성빈이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을 딴 곳도 생모리츠였어요.
생모리츠 트랙은 1962m로 IBSF 공인 트랙 중 가장 길어요. 유일하게 자연설로 만들어졌다는 것도 특징이죠. 윤성빈이 작년 금메달을 땄던 평창 트랙은 1659m였어요. 평균 경사도는 생모리츠가 8도, 평창이 9.48도입니다.
윤성빈의 최근 활약은 열악한 훈련 환경을 딛고 얻어낸 것이어서 더욱 돋보여요. 윤성빈은 약 8개월 동안 주행 연습을 단 한 번도 하지 못한 채 올 시즌을 시작했다고 해요. 작년 2월 평창올림픽이 끝나자 대표팀 훈련 장소인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가 잠정 폐쇄됐거든요. 총공사비 1141억원을 들여 지난 2016년 10월 완공됐지만, 올림픽을 치른 뒤 운영 주체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예요.
윤성빈은 이날 우승을 포함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생모리츠에서 거뒀어요. 과거 윤성빈이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을 딴 곳도 생모리츠였어요.
생모리츠 트랙은 1962m로 IBSF 공인 트랙 중 가장 길어요. 유일하게 자연설로 만들어졌다는 것도 특징이죠. 윤성빈이 작년 금메달을 땄던 평창 트랙은 1659m였어요. 평균 경사도는 생모리츠가 8도, 평창이 9.48도입니다.
윤성빈의 최근 활약은 열악한 훈련 환경을 딛고 얻어낸 것이어서 더욱 돋보여요. 윤성빈은 약 8개월 동안 주행 연습을 단 한 번도 하지 못한 채 올 시즌을 시작했다고 해요. 작년 2월 평창올림픽이 끝나자 대표팀 훈련 장소인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가 잠정 폐쇄됐거든요. 총공사비 1141억원을 들여 지난 2016년 10월 완공됐지만, 올림픽을 치른 뒤 운영 주체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