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57
입력 : 2019.01.16 03:00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지난 13일(현지 시각) 기준 23일째로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어요.
셧다운은 예산안이 기한 안에 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미국 연방정부가 국민 보호에 필수적인 서비스만 빼고 모든 업무를 중지하는 거예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기 위해 예산 57억달러(약 6400억원)를 요구한 게 이번 일의 발단이에요. 미국 여야가 팽팽하게 대립하다 예산안 처리 시한(지난달 21일)을 넘겨버렸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 문제를 물리적 장벽으로 막겠다고 줄곧 주장해왔어요. 미국~멕시코 국경은 약 3100㎞예요. 중국 만리장성(허베이성 산하이관~간쑤성 자위관·6350㎞)의 절반쯤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7억달러를 받아 특히 보안이 취약한 344㎞ 구간에 먼저 장벽을 세울 방침이에요.
장벽 설계 기준은 '높이 9.1m, 땅속 깊이 1.8m'예요. 위로 넘는 것은 물론 땅굴을 파는 것도 막겠다는 거지요. 사람이 손으로 운반할 수 있는 기계로 한 시간 안에 지름 30㎝ 이상의 구멍을 팔 수 없는 재질이라야 한대요.
셧다운은 예산안이 기한 안에 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미국 연방정부가 국민 보호에 필수적인 서비스만 빼고 모든 업무를 중지하는 거예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기 위해 예산 57억달러(약 6400억원)를 요구한 게 이번 일의 발단이에요. 미국 여야가 팽팽하게 대립하다 예산안 처리 시한(지난달 21일)을 넘겨버렸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 문제를 물리적 장벽으로 막겠다고 줄곧 주장해왔어요. 미국~멕시코 국경은 약 3100㎞예요. 중국 만리장성(허베이성 산하이관~간쑤성 자위관·6350㎞)의 절반쯤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7억달러를 받아 특히 보안이 취약한 344㎞ 구간에 먼저 장벽을 세울 방침이에요.
장벽 설계 기준은 '높이 9.1m, 땅속 깊이 1.8m'예요. 위로 넘는 것은 물론 땅굴을 파는 것도 막겠다는 거지요. 사람이 손으로 운반할 수 있는 기계로 한 시간 안에 지름 30㎝ 이상의 구멍을 팔 수 없는 재질이라야 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