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오늘의 숫자] 22
입력 : 2018.11.27 03:00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자원봉사자들이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모습이 뉴스에 등장해요. 연탄은 1960~1980년대 '국민 연료'로 사랑받으며 겨울나기 필수품이었어요. 겨울이 오기 전 집집마다 연탄을 가득 채워놓느라 분주했었죠.
연탄에는 구멍이 송송 뚫려 있어요. 산소가 골고루 통하게 해 불이 잘 붙도록 하기 위해서죠. 현재 사람들이 쓰는 연탄은 구멍이 주로 22개예요. 예전엔 19개짜리 연탄을 많이 생산했는데, 화력을 높이기 위해 구멍 수를 계속 늘렸다고 해요.
한때 국민 연료로 불린 연탄은 기름 보일러가 보편화하면서 수요가 크게 줄었어요. 연탄 난방을 하는 집은 1988년 823만가구에서 지난해 8만4500가구로 30년 만에 10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어요.
하지만 겨울철 난방비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연탄은 여전히 소중한 연료예요. 그래서 정부는 연탄 가격이 너무 많이 오르지 않도록 상한선을 정해놓고 차액은 생산자에게 보조해줍니다. 현재 연탄은 한 개에 693원이에요.
연탄에는 구멍이 송송 뚫려 있어요. 산소가 골고루 통하게 해 불이 잘 붙도록 하기 위해서죠. 현재 사람들이 쓰는 연탄은 구멍이 주로 22개예요. 예전엔 19개짜리 연탄을 많이 생산했는데, 화력을 높이기 위해 구멍 수를 계속 늘렸다고 해요.
한때 국민 연료로 불린 연탄은 기름 보일러가 보편화하면서 수요가 크게 줄었어요. 연탄 난방을 하는 집은 1988년 823만가구에서 지난해 8만4500가구로 30년 만에 10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어요.
하지만 겨울철 난방비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연탄은 여전히 소중한 연료예요. 그래서 정부는 연탄 가격이 너무 많이 오르지 않도록 상한선을 정해놓고 차액은 생산자에게 보조해줍니다. 현재 연탄은 한 개에 693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