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예쁜 말 바른 말] [32] '삼수갑산'
입력 : 2018.04.12 03:00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한 '산수갑산'이라는 음식점 앞에서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
"배불리 먹고 나니 이제야 산수갑산이 제대로 눈에 보이네!"
"'산수갑산을 가더라도 일단 먹고 보자'는 속담이 생각나."
위 대화에서 '산수갑산'은 '삼수갑산(三水甲山)'을 잘못 알고 쓴 말이에요. '산과 물'을 한자어로 표현한 '산수(山水)'가 익숙하다보니 '산수갑산'이라고 잘못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배불리 먹고 나니 이제야 산수갑산이 제대로 눈에 보이네!"
"'산수갑산을 가더라도 일단 먹고 보자'는 속담이 생각나."
위 대화에서 '산수갑산'은 '삼수갑산(三水甲山)'을 잘못 알고 쓴 말이에요. '산과 물'을 한자어로 표현한 '산수(山水)'가 익숙하다보니 '산수갑산'이라고 잘못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 /그림=정서용
"삼수갑산을 가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 일은 절대 양보 못 해!"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평화를 위협하는 일은 허용해선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