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뉴스 상식 돋보기] '예루살렘(Jerusalem)' 외
입력 : 2017.12.16 03:05
[예루살렘(Jerusalem)]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모두가 성지로 삼고 있는 신성한 도시이자, 이스라엘과 아랍 간 갈등이 끊이지 않는 분쟁 지역으로 '중동의 화약고'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지만, 유엔은 1947년 이곳을 국제법상 어느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 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고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제사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터키, 요르단 등지에서는 반미(反美) 시위가 일어났고 특히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새로운 인티파다(주민 봉기)를 주도할 것"이라며 유혈 충돌도 예고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긴급 회의를 열어 예루살렘 사태를 논의했답니다.
[테일러 준칙(Taylor Rule)]
존 테일러(Taylor) 스탠퍼드대 교수가 1993년 발표한 통화 이론으로, 중앙은행이 금리를 결정할 때 경제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는 준칙입니다. 한국은행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통화 정책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입니다.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보다 높거나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높을 경우,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높여 물가와 경기를 안정시켜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얼마 전 존 테일러 교수가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면서 이 준칙이 다시금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저금리 정책을 비판해 온 그가 의장이 되면 금리가 급격히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제롬 파월(Powell) Fed 이사가 차기 의장으로 지명되면서 미국 통화 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모두가 성지로 삼고 있는 신성한 도시이자, 이스라엘과 아랍 간 갈등이 끊이지 않는 분쟁 지역으로 '중동의 화약고'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지만, 유엔은 1947년 이곳을 국제법상 어느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 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고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제사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터키, 요르단 등지에서는 반미(反美) 시위가 일어났고 특히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새로운 인티파다(주민 봉기)를 주도할 것"이라며 유혈 충돌도 예고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긴급 회의를 열어 예루살렘 사태를 논의했답니다.
[테일러 준칙(Taylor Rule)]
존 테일러(Taylor) 스탠퍼드대 교수가 1993년 발표한 통화 이론으로, 중앙은행이 금리를 결정할 때 경제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는 준칙입니다. 한국은행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통화 정책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입니다.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보다 높거나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높을 경우,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높여 물가와 경기를 안정시켜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얼마 전 존 테일러 교수가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면서 이 준칙이 다시금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저금리 정책을 비판해 온 그가 의장이 되면 금리가 급격히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제롬 파월(Powell) Fed 이사가 차기 의장으로 지명되면서 미국 통화 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